아침에 청소하려고 빗자루 들고 분주하게 움직였다. 먼지를 다 쓸어내고 걸레질을 하기로 마음 먹은 자빠질라... 이게 사건의 전초였다-_-;; 욕실에 있는 걸레를 빨기 위해 슬리퍼를 신는 순간!! 슬리퍼가 물기에 미끄러지면서 나는 그대로 세면대 쪽으로 미끄러졌다. 퍽 관자놀이에 그대로 직격탄을 맞았다. 너무 아프기도 하고 머리에 충격이 가지 않았을까 하는 걱정에 밖으로 기어나와 5분정도 누워있었다. 설마 머리에 피가 몰려 죽는건 아니겠지? ㄷㄷㄷ 어우~ 영화같은 것에서 사람이 세면대에 머리를 부딪혀 죽었을 때는 '어? 죽었네?'정도의 느낌이었는데 내가 막상 일을 겪고나니까 장난이 아니다. ㅠ_ㅠ 공포감이... 오늘 오전까지 경과를 보고 계속 아프면 병원에 가야할 듯 싶다 한마디 : 데스티네이션이 남일은 아..
Diary
2009. 5. 20. 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