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아이패드로 블로그 운영을 하고 싶어서 4.99$라는 거금(?)을 투자하였다. 현재 텀블러에 포스팅 할 때 사진 따위의 이미지가 업로드 되지 않고 있어서 이번에는 티스토리에서 테스트를 하는 중이다. 이것만 잘 되어도 돈 값은 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참고로 올리는 이미지는 어제 경동택배 영업소에서 택배 발송을 한 후 사무실로 돌아오는 길에 찍은 하늘의 사진이다. 사실 나무의 모양이 새로운느낌이 들어서 찍은 것인데 하늘은 덤으로 멋지게 나왔다 :)
내가 가장 좋아하는 꽃은 개나리다. 흐드러지게 피어난 개나리 무리를 보면 절로 마음이 들뜨는건 나이를 먹어서도 여전하다. 그래서 나는 매년 봄이되면 개나리를 기다린다.3월31일까지 아무런 기척이 없던 출근길가에 뉘여있던 개나리 꽃가지에 녹색 새싹이 움트기 시작했다. 4월1일의 일이었다. 단 하루사이에의 변화에 '봄이 오긴 오는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언제 이렇게 싹 틔울 준비를 다 하고 있었을까 하니 더욱 신기할 따름이었다. 하긴, 찬찬히 이전을 돌아보면 그리 갑작스러운 일도 아니었던 것 같다. 겨우내 말라죽은 가지마냥 물가에 풀죽어있던 가지들이 조금씩 일어나기 시작했고, 사람의 스포츠형 머리가 자라듯이 전체적으로 삐쭉거리기 시작했으니까.이제 꽃이 핀 후 15~25일간 기분좋은 출근길을 맞이할 준비만 ..
음... 뭐랄까... 신촌에 있는 메가박스에서 본 기억이 있는데, 당시 상황을 다시 돌이켜보면 아련했달까... 아팠달까... 그래서 마음이 메말라 버렸을 때 가끔 이 영화를 다시 보곤 한다. 영화 속에서 말하고 있는 스토리도 애틋함 자체인데 당시 내 현실 감정과 싱크로가 잘 맞아서 가슴에 새겨져있는 듯 하다. 여주인공은 언제 봐도 귀엽고 예쁘다. 남주인공은 덜 떨어져 보이지만 말끔하다. 난 지금도 이 두 주인공의 이름이며 필모그래피며 알고있는것은 하나 없지만 '당연히 팬이다'라고 말할 수 있겠다. 가끔 마음이 지쳤을 때 다시 한번씩 꺼내보는 추억사진 같은 영화.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 F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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