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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3일 첫 강습. 6주간의 강습 커리큘럼 중 첫 강습을 받았다. 첫 강습은 언제나 설레이기도 하고 울렁거리는... 그런 간질간질한 분위기가 실내를 장악한다. 바다님과 샤이님의 강습은 소문으로만 많이 들었지 실제로 듣는 것은 처음이었기에 더욱 그러했다.

오랜만에 방문한 논현 스윙바는 약간의 인테리어가 바뀐 것 빼고는 예전 그대로였다. 예전이라 함은 조각 솔로블루스 배울때를 말한다. 거의 시도하지 않았던 외부강습을 듣게 된 것은 매너리즘을 느끼는 나의 춤과 일요일 강습이라는 장점, 그리고 함께 배울 수 있는 파트너가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스윙스캔들 중급 강습 하실때 바다님의 겉 모습은 조용하고 침울한 분위기 였는데, 강습을 들어보니 밝지만 차분한 위트가 있는 사람이었다. 샤이님은 매우 싹싹한 성격 같다는 생각.

역시 두시간 강습을 서서 듣는 것은 이제 내겐 꽤나 고역과 같은 일이 되었다. 하지만 두 강사의 강습 스타일이 나와 잘 맞아 떨어진다는 생각에 알찬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 바다&샤이의 강습 스타일은 재료만 준비해주고 양념이나 조리는 강습생 스스로가 해내게 하는 형태라서 재미있었다. 나중에 나도 강습을 하게 된다면 적용해보고 싶은 교수법이었다.

첫 시간이어서 그랬는지 아니면 원래 강습 스타일이 심플해서인지 강습 내용에 관해서는 길게 쓸 건덕지가 별로 없다. 아니면 내가 받아들이고 싶은 것들만 받아들였던지... 여튼, 간단하게 정리하고 포스팅 마무리를 짓는다.



마인드가 얽매인 춤을 바꾼다
+ 아이컨텍은 무조건 해야 한다.
+ 패턴으로 춤 추지 말고 음악에 맞춘 무브로 춤을 추는 것이 좋다.



- F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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