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각과 시감각
매일매일 같은 공간에서 같은 시간이 흘러간다. 온 몸을 흔들어가며 시끄럽게 울려대는 핸드폰 알람에 아침을 맞이하고, 아무런 생각없이 화장실로 향한다. 대충 씻고, 대충 옷을 입고 정신은 침대위에 둔채 현관 문을 빠져나온다. 계절에 맞는 뜨거운 아침햇살과 그로인해 뜨끈해진 아스팔트가 나를 반긴다. 눈부신 빛에 눈을 잔뜩 찌뿌리며 나는 걷기 시작한다. 집과 회사 사이에 출근길은 도보로 20분거리. 여간해서 늦지 않으면 나는 그 시간동안을 음악을 들으며 걷는다. 터벅터벅터벅터벅 20분의 총 2코스 중 전반코스는 도로와 맞닿아 있는 코스이다. 그 매연 코스를 지나면 후반코스에 해당하는 산책로가 나온다. 나는 이 산책로가 마음에 든다. 자유롭게 피어있는 들꽃과 강이 있고, 항상 백로(라고 생각된다)와 오리가 유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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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7. 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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