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이다.
Standing on the Dune - Mungo NP by Garry - www.visionandimagination.com 풍요로와야 할 주말이 건조하다. 오늘 동생 개업하는 날인데 지금 가도 두시간 걸리는 거리. 갈까 말까 하다가 못가겠다는 마음의 결정을 내린다. 미안하긴 하지만, 대신에 만들어주기로 한 '고객 관리 데이터 베이스'를 잘 만들어다 주면 좋아하겠지. 사실 그곳에 가면 보기 싫은 사람도 있을 것 같아서 안가는 것도 쬐끔은 있다. 마음이 건조하다. 마침 잠깐 3시간 낮잠 자다가 일어났는데 콧속이 건조하다. 요즘은 콧속이 워낙 건조한지라 피가 덜 나서 좋긴하다. 감기는 어느정도 나은듯. 어설프게 가서 개업축하 해준다고 길바닥에 시간 흘릴 바엔 좀 더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힘쓰다가 춤 추..
Diary
2010. 2. 20. 1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