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은 늘 새롭고 설렌다
어제 처음으로 발보아를 배우러 신사동에 위치한 스윙바에 갔다. 배우기 전에 발보아란 춤을 보았을 때 별 다른 느낌은 없었다. 그냥 깊게 홀딩한 후 종종종 거리는데… 재밌을까? 하는 호기심 정도. 하지만 그 정도의 호기심도 곧 사그라들어 버릴 정도의 작은 관심뿐이었다. 원래 강습은 지난주 부터 시작 했지만, 그 날은 개인적인 일이 있어서 참석하지 못했다. 총 3주 강습 중에 1주를 낼름 빼먹었으니 과연 따라갈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생겼다. 그래도 다행히 스캔들 소속 팔뤄중 메론 누나가 기본 스텝을 알려주어서 다행이었다. 처음이란 원래 그런걸까? 기본 스텝이 금방 익혀지자 평소의 나에게는 찾아볼 수 없었던 열정이 생기기 시작한다. 다시 지터벅이나 린디합을 배우기 시작한 느낌이었다. 린디합 제너럴을 하면서도..
Hobby/Swing Dance
2010. 10. 1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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