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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촉촉하게 젖은아침. 회사 작업장을 정리하면서 신해철의 '날아라 병아리'를 들었다. 명곡이다. 그런데 듣던 중 내게 질문을 던지는 가사가 있었다.
나 역시 세상에 머무르는 것 영원할 수 없다는 것을 설명할 말을 알 순 없었지만 어린 나에게 죽음을 가르쳐 주었네
과연 내가 죽음을 인지하던 시기가 언제였을까? 기억이 안난다 -_-;;
+ 그런데 진짜로 '날아라 병아리' 테이프 거꾸로 재생해 보면 "얄리는 내가 죽였어"라는 소리가 들리나? 아직도 미스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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