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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는 동생녀석과 술 한잔 하러 멀고도 먼 서울 마실을 나갔다. 넋 놓고 가다보니 평소완 다른 루트로 가게 되었는데... 시간 참 많이 걸리더라. 좀 돌아가는 경로라서. 대방역에서 마을버스 05번을 타려고 개찰구로 가는 순간! 열차 시간 때문에 종종 걸음으로 스쳐지나가던 여자분의 얼굴이 낯설지가 않더라.
" 황OO!! "
나도 모르게 등 뒤에서 소리쳤다. 돌아보더라. 20살 때 같이 학교 다녔던 지인이었다. 12년만에 만남이었는데 정말 엊그제 만난것 처럼 반갑더라. 세상 좁다는건 진리인듯 싶다. 서로 하나도 안변했다고 놀라워하고, 연락처를 받았다. 각자 갈 길을 가면서 문자를 주고 받았는데 어릴적 시절의 내가 갑자기 그리워지고 ... 뭐 그랬다.
7월 말에는 일 때문에 부천 부근에 갔다가 또 대학 동생을 만났는데 ㅋㅋ 이런 우연은 언제나 즐겁다.
- F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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