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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아침에 출근길을 걷는다. 심심하다. 이어폰을 꽂는다. 그리고 인셉션 OST중 Half Remembered Dream을 듣는다. 다리를 걷다보니 강물이 엄청 많이 불어서 산책로에 범람했다. 부앙~부앙~ 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난 이미 코브가 되었다. 두 눈을 크게 뜨고 발걸음을 빠르게 옮긴다. 눈을 희번뜩 거리며 이리 저리 두리번 거린다.
이어서 Dream Is Collapsing가 흘러 나온다.
사무실에 도착했다. 내 자리에 앉으며 Non Je Ne Regrette Rien을 플레이시킨다. 난 킥당하며 현실로 돌아왔다.
- F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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