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네트 :: 국내 최고 비보이들의 색다른 공연
스토리텔링이 섞여 들어간 행위는 재미있다. 비보이의 춤은 신나게 흘러나오는 힙합 음악에 나름의 이야기를 입힌 춤이다. 하지만, 어느정도 음악을 들을 줄 알아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일반인에게는 더 가까이 가지 못하고 화려한 퍼포먼스에만 주목하는 경우가 많은 듯 하다. 마리오네트는 세계에서도 손 꼽히는 비보이들이 만들어낸 공연이다. 단순한 스토리이긴 하지만 그 양념이 추가 된 것 하나만으로 일반 관객에게 다가갈 수 있는 여지가 많았던 공연이었다. 순식간에 흘러나오는 음악과 동작을 매칭시켜 즐기는 것은 어느정도 훈련이 되어 있지 않으면 재미를 느끼기 어려운 반면, 이야기가 확실하게 보이는 동작은 흐름만 잡고 가면 재미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단순히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보게된 ..
Diary/너와 함께한 시간속에서
2011. 7. 14. 1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