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으로 쉬어 보는 근로자의 날. 합정역에서 애인님과 우정 포옹을 하고 조용한 북카페를 찾아 삼만리 놀이를 했다. 조용하고 인기 있는 곳은 사람들이 그득해 돌고 돌고 또~ 돌다보니 '헬로,스트레인저'라는 카페에 들어왔다. 하지만 이 곳은 주위에 수 많은 담배쟁이들이 있고, 아주 공부 하기 좋은 환경으로 대리석 자르는 공사를 하고 있다 -ㅅ- 애인님은 나의 소음 방지 이어폰을 꽂고 열공중 ㅋㅋㅋ + 연짱 담배를 피워대는 담배쟁이들을 못 참고 밖으로 나와 버렸다. 금연실은 구석 별실에 짱박아 놓고, 전망 좋은 출입구 쪽은 흡연구역인 '안녕, 이상한 사람'에게 정말 안녕을 고했다. 만나자 마자 이별이구나. 애인님과 저녁으로 보쌈을 먹는 순간까지 투덜거렸다ㅋㅋㅋ + 사당에서 시골보쌈을 먹고 서초역 투썸플레이..
+ 눈치도 없는 비가 놀토에 맞춰 잘도 내려주셨다. 점심때 뭘 먹을까하며 애인님과 고민. 신사동 가로수 길에서 브런치를 즐겨볼까 하다가 브런치는 개뿔 하면서 근처 빕스에서 점심을 즐기기로 했다 ㅋㅋ 방문한 상봉역 빕스는 생각보다 넓고 대기시간도 없어서 매우 쾌적했다. 음식도 괜찮았고 또 무려 립까지 있어서 만족!! 스테이크 하나와 샐러드바 1인 주문해서 매우 배부르게 먹었다. + 역시 비가 오는 날에는 할 수 있는 가짓수가 현저하게 줄어든다. 결국 삼성역 코엑스몰에 가서 책 한권을 사고 애플 매장에 뉴 아이패드를 보러 갔다. 아~~ 뉴 아이패드님의 그 위용이란... 우리처럼 구경하러 온 사람들이 꽤 많았다. 약간의 줄서기 후 뉴 아이패드님은 접견하게 되었는데 역시 언론에 보도 된 대로 화질의 슈퍼갑! 이..
나와 그녀는 식성이 조금 다르다. 나는 거의 모든 음식에 대한 섭렵이 가능하니까 대부분 그녀가 먹고 싶은 것을 즐겁게 함께 한다. 그녀는 내가 알지 못하는 음식을 많이 알고 즐기고 있었다. 요즘 나도 모르게 그 음식들에 입맛이 길들여지기 시작했는데 나쁘지 않다. 오히려 '오~ 굉장해~'라며 탄식하는 음식들도 있다. 대표적으로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ㅋ 지난주 토요일에는 연습 모임 후에 저녁을 같이 먹었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사당역 파스텔시티에 있는 '크라제버거'에서 먹기로 했다. 전라도에 본점이 있다는 '크라제 버거'의 원래 이름은 '그라제 버거'였다는 확실치도 않은 루머로 실없이 농을 던지곤 했다. 물론 그럴때마다 나를 비난하는 듯한 그녀의 표정 -ㅅ-ㅋ 다운이는 샌드위치를 주문하고 나는 햄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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