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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으로 쉬어 보는 근로자의 날. 합정역에서 애인님과 우정 포옹을 하고 조용한 북카페를 찾아 삼만리 놀이를 했다. 조용하고 인기 있는 곳은 사람들이 그득해 돌고 돌고 또~ 돌다보니 '헬로,스트레인저'라는 카페에 들어왔다. 하지만 이 곳은 주위에 수 많은 담배쟁이들이 있고, 아주 공부 하기 좋은 환경으로 대리석 자르는 공사를 하고 있다 -ㅅ- 애인님은 나의 소음 방지 이어폰을 꽂고 열공중 ㅋㅋㅋ


+ 연짱 담배를 피워대는 담배쟁이들을 못 참고 밖으로 나와 버렸다. 금연실은 구석 별실에 짱박아 놓고, 전망 좋은 출입구 쪽은 흡연구역인 '안녕, 이상한 사람'에게 정말 안녕을 고했다. 만나자 마자 이별이구나. 애인님과 저녁으로 보쌈을 먹는 순간까지 투덜거렸다ㅋㅋㅋ


+ 사당에서 시골보쌈을 먹고 서초역 투썸플레이스까지 걸었다. 대략 한 시간 정도 걸은 듯 한데, 날씨도 매우 걷기 좋았고 옆에 애인님과 두런두런 이야기 하며 걸을 수 있어서 좋았다.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충족감이 몰려왔다. 부작용이 있었다면 폭풍 수분 흡입정도랄까? :) 보쌈 집에서 조금 짜게 먹은 후에 걸어서 체수분이 많이 빠진게 아니었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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