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0여일이 지났는데 회사업무에 시달리다보니 이제야 기록을 남긴다. 무엇을 써야할지 가물거리긴 하지만 다행히 복선이 될 수 있는 내용 몇 가지를 '임시저장'으로 끼적거려 놓은 덕에 재구성 및 추억을 해 볼 수 있어서 그래도 다행이다. 예년 기후와는 다르게 이른 추위가 온 이름뿐인 가을이었다. 9월 초 부터 일정 약속을 잡고 마음의 준비를 해 왔던 행사였던지라 다운이와 나는 큰 기대감을 품고 있었다. 하지만, 내가 몸담고 있는 회사의 일이 항상 그렇듯... 일정을 깨야 할지도 모르는 업무가 끼어들었다. 그것 때문에 오뉴월의 서리보다 더 매서운 다운양의 눈초리를 2박3일 정도는 정면으로 버티고 있어야 했다. 다행히 일이 잘 풀리게 되어 만나서 웃는 모습으로 서로를 안아주고 화해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주말 ..
스윙스캔들 20기로 춤을 다시 시작한 사람이 있었다. 민포. 원래는 1기 ACE 팔뤄였는데 지터벅 졸업 후 일본 유학을 갔다고 한다. 강습 신청때 부터 사랑방 늙은이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은 그 사람이 누구일까? 나는 궁금했다. 스윙스캔들 20기 첫 강습날. 나는 여느 토요일과 다름없이 뒷풀이를 갔다. 11시 15분이 넘었다. 사당에서 집이 멀었던 나는 자연히 선업(Sun Up_밤새도록 노는 행위) 모드로 들어가게 되었다. 지터벅 강습 도우미를 했던 18기와 연습팀을 하며 친하게 지냈던 6기 운영진들의 뒷풀이에서 이야기를 하며 놀았다. 하지만 3시 즈음이 되니 모두들 집에 갔다. 낙동강 오리알 신세. 이곳 저곳을 수소문 하다가 20기의 뒷풀이 자리를 찾아갔다. 민포는 에너지가 있었다. 사람의 시선을 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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