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난 못난놈이었던 것이었어...
세상의 찌든때에 물들지 않고 싶다는 생각에 보지 않았던 뉴스를 오랜만에 보았다. 그런데 그건... 내가 찌든 놈이라는걸 부인하고 싶은 그냥 스스로에게 보여주고 싶은 이미지에 불과하지 않았다는 것을 오늘 알았다. 독거노인, 독거사 라는 단어가 오늘밤 나를 짓누른다. 혼자 살다가 길거리에서 단칸방에서 홀로 죽어간 어르신들이 많다는 뉴스가 흘러 나왔다. 나는 지금까지 그런 패륜아 같은 놈은 아니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살았다. 그런 말도 안되는 자부심은 언제부터 가지기 시작했고 왜 그런 생각을 하기 시작했는지 눈물이 날 정도로 짜증난다. 난... 뉴스에 나온 그런 놈들과는 다른 마음을 가진 인간이라 생각했다. 아버지의 사랑을 받고 자란만큼 옳게 자란 인간이라고. "내가 딸 넷을 키웠는데 지금 아무도 연락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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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7. 11.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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