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연트럴 파크라 불리는 연남동과 홍대 입구 일대를 돌아다녔다. 간판하다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서인데, 매장 컨셉과 잘 어울리는 좋은 간판 사진을 촬영하면서 다녔다. 아직은 확실히 정해진 컨셉이 아니라서 블로그에 공개하진 못하고 풍경 사진만 올린다. 8년 전의 모습은 거의 발견할 수 없을 정도로 변해버린 연남동엔 나만의 동네라는 느낌은 없어졌지만, 사람이 많아져서 깔끔한듯하지만 동시에 지저분해지기도 했지만, 엄청나게 싫어하는 비둘기 서식지로 변하긴 했지만, 왜 이 공간을 사람들이 좋아하는지는 충분히 알 수 있을 것 같았다.순조롭게 올라가고 있는 건물. 크고 멋진 건물들이 많은 것도 좋지만 아기자기 했던 홍대 일대가 더 그리워지는 풍경이었다. 철도길은 이제 온데간데 없고 연트럴 파크라고 불리는 공원이 생..
토요일(2010. 09. 11)에 홍대에 놀러갔다. 정확히 말하자면 책사러 간거지만. 홍대 도착 전까지 구름만 껴있던 하늘이 버스에서 내리자 마자 비를 흩뿌리기 시작했다. 이건 무슨 심보일까 싶었다. 우산을 폈다. 책을 싸게 파는 행사 때문에 홍대 올라가는 길 주차장에 천막이 설치 되어 있었다. 안그래도 협소한 곳에 우산까지 펴드니 더욱 좁아졌다. 종이에 물은 상극인법. 우산에서 떨어지는 물방울 하나에도 조심스럽더라. 폐장시간이 언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비가 오는 덕에 괜시리 파장이라도 날까봐 조바심이 났다. 어차피 이번엔 충동구매는 말자라는 다짐으로 갔기 때문에 딱 두권만 골라서 샀다. 딱 표지만 보고 샀다. 쿨하다. 이자빠. 정의란무엇인가 카테고리 인문 > 인문학일반 > 인문교양 지은이 마이클 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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