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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카인드 리와인드
감독 미셸 공드리 (2008 / 미국)
출연 잭 블랙, 모스 데프, 대니 글로버, 미아 패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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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람 극장 : 시네큐브 광화문(cine cube)
    관람 일시 : 2009. 01. 25 (일) | 12시 45분 (2회)
    동시 관람자 : 세미
    줄거리 : 상세보기를 클릭해 주세요




구정을 하루 앞둔 25일에 점심 같이 먹을 겸 해서 만난 녀석과
비카인드 리와인드를 보았습니다.

사실 그래서는 아니되지만...
저는 이 영화를 어둠의 경로로 먼저 접해보았습니다.(죄송)
스쿨 오브 락에서 잭 블랙을 본 이후로 그의 팬이 되어버린 저는
빨리 보고 싶다라는 생각에 그만 어둠을 가까이 해버리게 된 겁니다_ㅜ;; (변명)

결과적으로는 너무 재미 있었습니다.

미친듯이 깔깔거리며 보았지요. 끝부분에서는 왠지 울컥 거리면서요.
But, 이 영화 평점이 좋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저는 잭 블랙의 자연스러운 능청 연기를 보는게 너무 좋았습니다.

그래서 '무슨 영화 볼까?'라고 묻는 그 친구에게
자신있게 이 영화를 추천하며 극장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 출처 : 다음 포토뷰어 >


우선 극장 이야기를 안할 수가 없네요.
제가 간 곳은 시네큐브 광화문 이었습니다.
처음 가본 이 극장... 제겐 대박이더군요. 적절한 좌석과 한 눈에 확 들어오는 적당한 사이즈의 스크린.
엔딩크래딧이 다 올라가기 전에는 불을 켜주지 않는 극장의 센쓰덕에 조용히 갈무리를 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여러번 찾아가봐야 겠다. 원츄다!! 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

다시 영화 얘기로 돌아와서...
역시 영화는 극장에서 봐야 제맛입니다.
한번 봤던 영화임에도 사운드의 뒷받침이 영화를 재해석 할 수 있게 해주었고,
큰 화면에서는 인물들의 세세한 표정들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단, 무엇때문이었는지 몰라도 약간 가위질을 한 곳을 발견했는데...(어둠의 경로에 있던 1씬이 사라졌더군요_ㅡ;; 아 염치없다. 어둠의 경로_ㅠ) 원래 씬을 알고 있던 저는 어색스러운 부분이었습니다.



로보캅 영화를 찍고 있는 극중 인물들
< 출처 :
네이버 영화 포토 >


그리고 개인차에 의해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인데요...
이 영화는 영화를 패러디 하여 어설프게 자체 제작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웃음의 주요 포인트들 입니다.)
그 패러디 하는 영화의 내용을 모르시는 분들은 재미가 크게 반감될 수도 있습니다.
(패러디한 영화들은 엔딩 크래딧을 보다보면 모두 나옵니다. 이부분에서도 관객들 웃음 유발포인트입니다)
저와 같이 영화를 보러간 친구가 그 케이스였네요.

하지만, 옛날 영화들을 좋아하시거나 79년생 이상의 연령층은 무난하게 소화 가능하실겁니다_ㅡ?응?!


옛날의 추억을 상기시켜 주고,
 '나도 한번 저렇게 어설프지만 지인들을 모아 영화 찍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한
제게는 꽤 좋은 영화 였습니다. ^^




한마디 평 : 역시 영화는 극장에서 봐야해~ 싸랑해요 씨네큐브~ ㅋㅋ



[씨네 큐브 관련 글]
1. 시네큐브 광화문 : 숨는곳
2. 시네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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