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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이 맘때쯤 되면 나는 항상 봄에 흐드러지게 피어날 개나리들을 기다리게 된다. 벗꽃보다 더 내가 사랑하는 꽃 개나리. 서로 사이 좋게 올망 졸망 모여 있는 녀석들의 화사한 노란빛을 보면 나도 모르게 동심에 젖어든다. 근 몇 년동안 봄에 참 바빠서 개나리를 스쳐지나가듯 보고 만 기억이 많다. 개나리를 좋아하는 나로썬 참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번 봄에는 이 친구들 사이에 들어가서 나도 같이 올망졸망 놀아야겠다. 사진도 찍어보고 같이 손도 쫙 펼쳐보고 말이다.
물론 그녀와 함께. 참 기대가 되는 2010년 2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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