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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꼬막 >
어제의 일요일. 하루종일 TV 리모컨만 이리저리 돌려보다 놀부녀석에게 전화가 왔다. 노량진 수산시장이랜다. 참꼬막을 사니까 8시까지 오라하니 고마운 마음으로 이동. 오랜만에 맛보는 참꼬막은 참 쫄깃쫄깃하고 맛있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씨알이 굵지 않아 약간 아쉬웠다. 꼬꼬마시절 명절마다 맛보았던 그 꼬막을 다시 먹어볼 수 있을까? 역시 사람은 추억의 맛을 잊지 못한다. 이번 구정에는 꼬막 해달라고 고모를 조르자.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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