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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입김을 뿜어내며 발걸음을 바삐 놀리는 출근길. 앙상한 나뭇 가지 위에 살포시 앉은 두 마리의 새를 보았다. '그래... 너희들은 그래도 나보다는 덜 춥겠구나'. 아침을 쓸쓸하게 만들어버린 두 마리의 살찐 새(비둘기는 아님_-;)였다.
- F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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