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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꿈속에 나타난 흡혈귀

자빠질라 2009. 8. 11. 11:28

벌써 며칠이 된 것 같다.
평소에 무서운 것은 치를 떠는 자빠질라는 공포영화도 제대로 보지 못하는 소시민이다. ㅠ_ㅠ 흙

언제쯤이었나...
아주 무덥고 습한 여름에 한 공포영화가 나왔었다. 어차피 관심도 없기에 그런가부다 하고 말았다.
그날도 아~주 일상적으로 웹서핑을 하다가
우연히 검색사이트에 광고하는 배너를 어쩌다보니 클릭하게 되었는데
인터넷 창이 따다닥 뜨더니 모니터를 가득 채운 시뻘건 눈이 저를 직빵으로 째리보고 있더라는 ㅠ_ㅠ 후덜덜
가장 무섭게 본 영화 였던 '주온'의 최신작이었다. 젠장. 심장이 어찌나 벌렁벌렁 거리던지...







그러던 자빠가 꿈을 꿨다. 그것도 아주 무서운...
이미 흡혈귀가 되어 있던 자빠 ㅡ,.ㅡ;; 일반 사람들을 흡혈 동료들과 함께 날카로운 칼로 사냥하기 시작했다.
그 후 일어날 때까지 이리저리 피를 맞아가며 사냥을 계속했다.
일어난 다음에 어찌나 찝찝하고 얼떨떨하던지 ㅠ_ㅠ 흙

역시 무서운 꿈은 딱 질색이다.
왠지 이 꿈의 잠재의식은 '시귀'라는 책을 읽은 다음부터 확고하게 자리잡은 것 같다.
괜시리 한 번 더 읽어볼까라고 생각하는건 만용일까나?
사실 3권짜리 책이라 요즘엔 읽기 어려울듯 ㅋㅋㅋ

시귀 1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오노 후유미 (들녘, 1999년)
상세보기
< 심리적인 요소가 잘 스며들어있는 공포물의 수작이라 생각하는 작품이다 >





자빠 블로그에 놀러오시는 분들 중
지리한 여름 공포 이야기를 즐기고 싶은 분이 계시다면 한번 쯤 읽어보아도 좋을 듯 싶다.




한마디 : 흡혈 자빠 꿈을 꾸고 일어난 후 사람 피 생각이 나 로또를 사볼까 하고 생각하는 건 뭥미 ㅡ,.ㅡ?





이미지 / 네이버 영화 검색
글 / 자빠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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