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1. 어제부터 다온메이커스의 블로그 관리에 들어갔다. 현우가 사인(sign)업을 제대로 해보고 싶은 걸까? 포트폴리오 관리를 해달라고 했다. 그래서 어제부터 돌입. 


2. 거의 방치하다시피 내버려 둔 워드프레스 기반 다온메이커스에서 포트폴리오를 정리 하다보니 검색률도 낮고 특히 지원이 끊긴 테마라서 로딩속도 면에서 약점이 보였다. 방법을 찾다가 다시 티스토리로 귀환하기로 했다. 오랜만에 방문한 자빠질라의 티스토리. 왠지 친정의 느낌이 이럴까 싶다.


3. 티스토리로의 귀환은 단지 로딩속도를 기준으로 해서 결정한 건 아니다. 손쉽게 구글 통계 분석 적용이 된다는 것이 더 컸다. 버그가 많은 테마를 사용 중인 워드프레스 다온메이커스는 구글 통계 스크립트가 이상하게 먹지 않았다. 결국, 원인을 찾지 못한 나의 내공이 부족한 탓이겠지만, 하여튼 그리됐다. 아! 그리고 하나 더, 반응형 레이아웃이 제법 깔끔한 구독환경을 만든 것도 한몫했다. 혹시 티스토리가 서비스를 접게 되면 어떻게 할지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워드프레스로 이전하기 쉬운 구조라서 불안감은 접기로 했다. 구질구질하지만 또 하나 더 보태자면, 블로그 생활 초기에 큰 도움을 받았던 블로거팁닷컴의 운영자가 집필한 블로그의 신이라는 책을 보고 다시 해보자는 생각을 했다. 이 책에 대해서는 나중에 기회가 되면 간단히 감상평을 적어봐야겠다. 


4. 한꺼번에 포스팅하던 것을 오늘부터는 예약 발행을 걸었다.


5. 일방적으로 우리 포트폴리오를 자랑하는 식으로 콘텐츠를 만들지 않기로 했다. 발주자가 될 수 있는 마케터를 대상으로 생각하고 글을 쓰기로 했다. 거창하지 않게, 가볍게 갈 생각이다. 마케터라면 이런 사인물을 적용해보는 건 어떻겠냐는 식의 콘텐츠를 발행할 생각이다.


6. 포트폴리오 공개하는 과정에서 포인트가 되는 포토샵 작업이나 실물 작업은 짧은 강의식 동영상을 만들어 하나의 카테고리로 잡아보는 건 어떨까 싶다. 귀찮고 부담스러우려나?


7. 요즘 리디북스 앱으로 전자책을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대통령의 글쓰기를 읽고 있는 중인데, 저자가 김어준의 파파이스에서 너무 맛깔나게 이야기하는 것을 듣고 구매를 결정했다. 우연히 접한 팟빵의다시 배우는 글쓰기 방송을 듣는데 거기서도 나왔다. 글을 쓰는 감을 잡는 데 도움이 된다.


8. ’대통령의 글쓰기’를 완독하면 유시민(정훈이 공저)의 표현의 기술을 다시 이어서 읽을 생각이다. 콘텐츠를 만드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심했었는데 ’있는 그대로 자신을 표현하라’는 그의 말에 용기를 얻었기 때문이다.


9. 조금만 적으려고 했는데 너무 길게 썼네_-; 이 글은 iA Writer에서 쓰고 Day one과 자빠 티스토리 블로그에 기록할 생각이다. 각각 마크다운과 Html 모드로. 스마트폰으로 타이핑 하기에는 iA Writer만 한 게 없다. 커서를 좌우로 이동할 수 있는 버튼이 있어 너무 편리하다. iA Writer와 Day one의 장점이 합쳐진 앱이 있다면 바로 구매할 텐데... 거기에 맞춤법 검사가 되는 기능까지 있으면 따따봉이다! 내가 모르는 것인지, 그런 앱이 없는 것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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