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5월9일)에 '스윙 스캔들'의 새로운 기수인 9기가 들어왔다. 스윙스캔들의 경우에는 새로운 기수들이 들어오면 '지터벅'강습을 끝낸 후 선배 기수들의 축하 공연을 한다. 나는 공연 끝나고 제너럴을 즐기려고 일부러 시간을 조금 늦추어서 갔는데... 왠걸~ 축하 공연만 1시간 정도 했다 -_-;; 플로어에 도란 도란 앉아서 공연을 구경하는 9기들을 보면서 문득 어떤 생각이 들었다. 보통 스윙댄스 동호회에 가입하는 사람들의 부류를 살펴보자면 개인적으로 검색해서 동호회에 들어온 사람들도 있겠지만, 원래 동호회원이었던 댄서들이 지인을 꼬셔 오는경우도 상당히 많다. 덕분에 자신이 데리고 온 지인 옆에서 같이 구경하는 모습들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이거 왠지~~~ 다단계 같다 ㅡ,.ㅡ;; 두둥~ ㅋㅋ..
저는 어떨 때는 자유로운 사고를 하기도 하는데 또 머리가 굳기 시작하면 도무지 잘 깨지지가 않습니다. 보수적인 성향이 있어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단지 생각하기 싫어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뭐.. 그래요 ㅠ_ㅠ 업무 적인 것에서도 고정관념이라는 것은 큰 문제점입니다. 뭔가 하나의 기준이 머릿속으로 들어오면 쉽사리 떨궈낼 수가 없습니다. 특히 자유스러운 춤사위가 특징인 스윙 댄스에서 고정관념이란 큰 문제가 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물론 기본기에 대한 억척스런 고집.. 이런 것들은 너무나 중요합니다만, 리더의 입장에 있어 패턴의 고정관념이라는 것은 자유스러운 춤에 반대 되는 것 같습니다. 패턴을 배울 때는 패턴의 시작과 끝을 연속적으로 배우게 됩니다. 그것을 연습해서 몸에 익히게 되면 그 때부터는 자기 것..
저는 스윙댄스에 심취해 있습니다. 곰곰히 스윙을 즐긴 시간을 계산해 보니까 벌써 8개월이 지났네요. 참 시간이 빠릅니다. 특히 이 스윙판은 시간의 속도에 둔감하게 하는 마력이 있는것 같습니다. 사람과의 소통을 느끼며 추는 소셜댄스라서 그런것일지도 모르겠군요. 제가 몸 담고 있는 동호회는 '스윙 스캔들'이라는 네이버 카페입니다. 지금 사당에 있는 '사보이'라는 BAR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호회입니다. 지금 현재 9기를 모집중에 있는 생긴지 1년이 조금 넘은 신생 동호회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사람들이 풋풋하고 좋습니다. ㅋㅋ 나만 안풋풋한듯 ㅡㅡ;; 저는 그 중 5기입니다. 어제(2009. 05. 02) 졸업파티는 우리 '스윙 오즈'가 준비를 하였습니다. 우리 스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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