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벌써 2012년 3월의 마지막날이다. 싱그러운 봄이 오는걸 만끽해야 하는 시기지만, 오락가락하는 날씨같이 일정이 지랄이다. + 지랄같은 일정때문에 가장 피곤한 이슈는 애인님의 심기가 매우 불편하다는 것. + 나도 보고 싶다구요 ㅠ-ㅠ + 이에 비해 정신적, 육체적 체력고갈은 상대적으로 아무것도 아닌편 같이 느껴질 정도다. + 기업대기업의 거래는 일의 시작과 끝을 예측할 수 없어 내 시간을 짜기가 매우 애매하다. 그래서 피곤하고, 오늘같은 토요일에의 야근이 거의 확정된 경우엔 체질개선의 의욕이 불끈!! 솟는다. + 짜증 퍼센테이지 최고치 경신중... 언제쯤 탑 찍고 내려오려나 ;
간단히 읽고 있는 책에 대한 정리. + 그림을 뜯어보는 재미가 있다. + 나도 마음대로 자유롭게 낙서하듯 그려보고 해설을 다는 포스팅을 해볼까 하는 생각도 든다. + 드로잉 도구를 다양하게 해봐야겠다. + 15,000원의 책값을 충분히 하는 책. + 작가는 화가라고 자부할 생각이 없다. 어차피 '화장실 낙서'의 수준이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 낙서의 수준이 대단하다. 그렇지만 또 반대로 나도 접근 가능한 사고의 길을 열어주었다. + 재밌는 부분 발췌 (전략) 하지만 내가 어렸을 적에는 문신을 함부로 내보이지 않았다. "감추는 문화"라고 할까. (중략) 이건 우리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얘긴데, 어머니가 울면서 "네 아버지가 나쁜 사람이었을지는 모르지만 고생도 많이 했다."라면서 시신을 닦고 있었다. 그런..
오랜만에 영화 한 편을 보았다. 바빠서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영화관을 멀리 했는데 간만에 다운님이 먼저 요청해 주셔서 설레는 마음으로 상봉 메가박스엘 갔다. 어떤 영화를 봐야할지 '가비'와 '화차'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는데, '가비'는 왠지 따분할 것 같아서 '화차'를 보기로 했다. 사실 화차는 5~6년 전 즈음에 소설로 접했었다. 당시 워낙 인상 깊게 읽어 내려갔던 터라 원작(미야베 미유키 作)을 믿고 선택한 것도 있었다. 전체적인 플롯과 이벤트들은 원작의 그것을 그대로 따라가는 느낌이었지만, 디테일한 부분과 극중 캐릭터들의 모습을 보니 적당한 선에서 한국의 정서에 맞도록 각색을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배우들의 연기도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을 정도로 적당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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