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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엄마가 아이와 함께 걷다가 아이가 거리에서 떨어진 휴지를 주우면, 왜 더러운 것을 만지느냐고 타박한다. 이것은 '더러운 것을 만지는 사람은 따로 있다는 것'을 아이의 의식에 스며들게 하는 무서운 함의가 있다.
<출처 : 박경철, 왜 더러운 것을 만지느냐>
<출처 : 박경철, 왜 더러운 것을 만지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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