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의 프로젝트두 개의 프로젝트 진행을 준비하게 되었다. 하나는 회사에서 진행하는 간판하다(SIGN HADA)이고, 다른 하나는 패스트 캠퍼스 안드로이드 스쿨 3기에서 알게 된 동생들과의 서브 프로젝트이다.서브 프로젝트는 개발 감을 이어가기 위해 진행하려고 했던 건데 기획이 괜찮아서 회사에 보고한 후 지원을 받기로 했다. 단, MVP 출시 후 반응이 없으면 깨끗이 접기로 하고 진행하는 건이다. 하여튼 두 개의 프로젝트를 웹으로 구현하기 위해 관련 언어 정보를 연습해 보고 있다. 걱정되긴 하다걱정스러운 건 웹 앱을 만들어 본 경력은 아직 없다는 것이다. 안드로이드 외에 웹 앱에 관심이 있어 자바스크립트, 노드js, vue2, aws에 대해 학습한 적은 있다. 하지만 실제 구동되는 프로젝트는 해본 적이 없..
일요일 아침이라 간단히 먹고 싶었다. 그냥 사과만 먹고 말지 했다. 지난밤에 피자로 과식 했었으니까. 어젯밤에 하도 소화가 안 돼 살아보겠다고 3년만에 노래방에 가서 목이 쉴 정도로 달렸다. 그래도 아침에 일어나니 약간의 공복감이 있긴 했지만 여전히 속이 더부룩했다. 하지만 아내님은 굶겠다는 나님이 용납되지 않았나보다. 굶기면 안 된다는 사명감 아래 어제 먹다 남은 썩을 피자마루에서 만든 토마토 스파게티를 전자레인지에 돌려줬다. 나는 어제 그렇게 피자마루에게 데었으면서 그걸 또 먹었다. 나란 인간은 음식 앞에선 단순해지는 경향이 있다_-; 그런데 반전...이게 맛있었다! 조금 짜증이 났다. 하룻밤 사이에 숙성이 돼서 그런걸까? ㅋ 가볍게 먹기엔 괜찮더라. * 피자마루 토마토 스파게티 + 아내님..
토요일 밤에는 외식이 땡기는 법이지. 맥주를 맛있게 먹고 싶어 아내님을 꼬셔서 피자를 시켰다. 약간의 폭풍 검색 타임을 갖고 피자마루의 시카고 피자를 전격 선택! 한 조각을 들어 올렸을 때 쭉쭉 늘어지는 비주얼이 선택을 부추겼다. 스테이크 시카고 피자 주문 완료! 그리고 내가 좋아라하는 토메이토 스파게뤼도 함께 주문 완료! "띵동~!" 주문 후에 들리는 초인종 소리에 종종걸음으로 현관문을 열고 피자를 받아왔다. 그런데 생각보다 피자가 빨리 온 것 같았다. 피자를 건네받고, 세팅을 마무리하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박스를 열었는데... 너무 초라한 비주얼의 피자 한 판이 우리 부부를 맞이했다. 실망감이 엄습했다. 사진에는 널찍하게 펼쳐져 있던 스테이크는 얇은 육포처럼 오그라져 있고, 주욱~ 늘어질 것으로 생각했..
벌써 10여 년이 된 것 같다. 20대 후반에 한창 배고팠던 시절이었지. 연남동 애경 디자인 센터 건너편에 '툴상사'라는 광고자재상이 있다. 그 공간에서 1년 정도 근무한 적이 있어 이 인근이 왠지 내 정신적 고향과 같다.아내님에게 아침을 야무지게 받아먹고 망원역 근처에 있는 카페 '창비'에서 일을 시작했다. 5시간 동안 웍스바이에 관련된 글 개요를 기획하는 일을 마무리 지었다. 오후에는 아내님과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자리를 정리하고 일어섰다. 집으로 가기 위해서는 합정역이 더 가까웠지만, 정신적 고향을 한 번 둘러보기로 했다. 그래서 홍대입구역으로 고고씽.홍대입구역으로 걸어가는 길에 어떤 것들이 변했고, 어떤 것들이 변하지 않았는지 둘러보는 게 내 취미다. 사라진 공간에 대한 아쉬움과 새로 생긴 공간..
내가 좋아하는 삼합은 단연코 홍어 삼합이다. 난 정말 홍어를 좋아하니까. 하지만 삼합이 꼭 홍어 삼합만 있을까. 궁합 좋은 음식들이 모여 잘 어우러지면 그게 바로 삼합이지.그런 의미로 도시락계의 삼합이라고 할 수 있는 스팸 + 잘 익은 열무김치 + 김의 콜라보는 이견을 제시할 수 없는 맛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다. 학창시절의 향수도 같이 맛볼 수 있어서 더욱 좋지.토요일은 자택 근무일이라 카페 나가기 전에 아내님이 아침상을 봐주셨다. 간소하지만 내 마음에 딱! 드는 식단. 자칫 짤 수도 있는 삼합의 맛을 잘 눌러주는 담백한 들깨 뭇국도 아주 맛이 좋았다. 덕분에 든든한 배를 허리띠로 묶고 즐거운 마음으로 일할 수 있었다. * 스팸 + 열무김치 + 김 + 들깨 뭇국 = 흰 쌀밥이 더 그리워지는 환상 콤비 ..
왠지 어제는 그랬던 날이었다. 겨울인데 왠지 습기 가득한 그런날. 주변의 공기는 흩뿌연 연무가 떠 있었고 온 몸은 축축했다. 토요일은 매주는 아니지만 애인님과 스윙댄스를 즐기러 가는 날이다. 빠 입구를 들어서기 전에 왠지 좋지 않은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약간은 주저했는데, 입구를 열고 들어가는 순간 깝깝한 그... 그 깝깝한 분위기가 나를 확 덮쳤다. 빠에 오기전에 고기를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걸까? 몸이 둔해 바운스도 잘 나오지 않고, 파트너에게 신경을 집중할 수가 없었다. 강습시작 2주차라서 사람도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말 결정적인 이유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빡빡할데 그지 없는 플로어의 상태 초크칠 한 듯이 미끄러움이 있어야할 플로어가 끈적거렸다. 플로어가 나의 발목을 잡고 놓아주지 않아..
애플 기기에 관심이 가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접하게 된 푸른곰님의 블로그가 있다. 애플에 관련된 정보가 많기도 하지만 글을 쓰는 스타일이 나를 끌어 당겼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다. 많은 글중에 오늘 읽게된 '블로그를 해야하는 이유' 덕분에 이 글이 쓰게 되었다. 블로그는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개인적으로는 네이버 블로그로 시작해서 지금 티스토리 블로그와 텀블러를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회사 차원에서는 티스토리와 텀블러, 그리고 워드프레스 기반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처음에는 좋은 글을 쓰려고 애를 많이 썼는데 지금은 그런 짐은 많이 놓게 된 것 같다.어차피 내 블로그는 잡주제 블로그라는 것을 인정하고 난 후 부터 그렇게 된 모양인데... 이게 참 괜찮은 입장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 생각이 묻어나는..
크게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면 누구나 높은 레벨의 아마추어가 될 수 있는 세상이다. 이러한 세상은 인터넷의 정보교류력이 가져다준 결과이다. 정보가 없어 발상을 못했던 것들에 도전을 하게 되고,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더욱 큰 시너지를 누린다.음악, 미술, 공예 등등 자신이 하려는 의지만 있으면 어떤 것이든 도전할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홈페이지를 만드는 것 역시 마찬가지다. 나는 1998학번 전산과 출신이다. 물론 졸업하고 난 후 다른 길을 계속 걷고 있지만 말이다. 내 학번 당시의 전산과는 Dos에서 윈도우로 넘어가던 시기였고 그만큼 과도기의 시기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기회의 시기였던 것 같은데 역시 준비되지 않은 자는 기회를 잡을 수 없고, 숲 속에서는 큰 그림을 보지 못하는 것이 맞다...
#1스파이더맨 어메이징을 4DX로 관람하였다. 간만에 용산 CGV에서 보니 느낌이 색다르더라. #2기존에 나왔던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이유는 너무 티나는 그래픽과 정말 멋있고 예쁘지 않은 남,녀 주인공에 대한 불만 때문이었다. 특히 여배우는 왜 이 사람을 주연 배우로 캐스팅 했을까 하는 개인적인 불만이 있었다. #3결과적으로 나는 이 영화를 보고 나올때 쌍엄지를 치켜세웠다. 멋지고 예쁜 남녀 배우의 캐스팅에서 우선 먹고 들어갔다. 거기에다 왠지 만화 느낌이 나지 않은 그런 것이 좋았다. 이 영화를 보고 느낀건데 전(前) 시리즈는 만화에 최대한 가까운 화면빨을 표현하려 했던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조금 더 실제감 나는 이번 영화가 내 취향에는 좀 더 맞는 것 같다. 특..
+ 애인님과 순천에 내려가는데 인상적인 것 하나. 전주 이후 부터 왜 이렇게 터널이 많은거임? 이거 완전 기차 여행 수준이다 ㅠㅠ 그래도 날씨도 좋고 해서 기대가 많이 된다. 머릿털 나고 순천은 처음 가는 듯 하니까 :) 기대기대 + 도착한 순천엔 진달래가 대표 꽃인지 온 도시 지천에 깔려서 좋았다. 알록달록 ㅋㅋㅋ + 전체적으로 버스 배차 시간이 띄엄띄엄이라 차 시간 엄수를 해야 했다. 시내버스는 약 20분의 배차 시간을 가지고 있고 관광지 등으로 가는 외곽버스는 코스에 따라서 무려 120~140분 까지의 배차 시간을 자랑하고 있다 ;; + 낙원읍성. 말이 필요 없는 관광지란 생각이 들었다. 순천에 오면 반드시 가 보아야 할 곳. 고즈넉한 풍경과 산세가 사람을 절로 느리게 움직이도록 만든다. 사방이 멋..
+ 눈치도 없는 비가 놀토에 맞춰 잘도 내려주셨다. 점심때 뭘 먹을까하며 애인님과 고민. 신사동 가로수 길에서 브런치를 즐겨볼까 하다가 브런치는 개뿔 하면서 근처 빕스에서 점심을 즐기기로 했다 ㅋㅋ 방문한 상봉역 빕스는 생각보다 넓고 대기시간도 없어서 매우 쾌적했다. 음식도 괜찮았고 또 무려 립까지 있어서 만족!! 스테이크 하나와 샐러드바 1인 주문해서 매우 배부르게 먹었다. + 역시 비가 오는 날에는 할 수 있는 가짓수가 현저하게 줄어든다. 결국 삼성역 코엑스몰에 가서 책 한권을 사고 애플 매장에 뉴 아이패드를 보러 갔다. 아~~ 뉴 아이패드님의 그 위용이란... 우리처럼 구경하러 온 사람들이 꽤 많았다. 약간의 줄서기 후 뉴 아이패드님은 접견하게 되었는데 역시 언론에 보도 된 대로 화질의 슈퍼갑! 이..
+ 벌써 2012년 3월의 마지막날이다. 싱그러운 봄이 오는걸 만끽해야 하는 시기지만, 오락가락하는 날씨같이 일정이 지랄이다. + 지랄같은 일정때문에 가장 피곤한 이슈는 애인님의 심기가 매우 불편하다는 것. + 나도 보고 싶다구요 ㅠ-ㅠ + 이에 비해 정신적, 육체적 체력고갈은 상대적으로 아무것도 아닌편 같이 느껴질 정도다. + 기업대기업의 거래는 일의 시작과 끝을 예측할 수 없어 내 시간을 짜기가 매우 애매하다. 그래서 피곤하고, 오늘같은 토요일에의 야근이 거의 확정된 경우엔 체질개선의 의욕이 불끈!! 솟는다. + 짜증 퍼센테이지 최고치 경신중... 언제쯤 탑 찍고 내려오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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