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면시간이 부족해서 아침에 체력적으로 힘들기는 했지만, 정신적으로는 매우 충만한 아침. 특히 혼자 먹지 않는 꿀빵이 얼마나 맛있던지. 행복했다. + 성급하게 버스 놓칠까봐 전력질주 한 부분에서 미안한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 + 엄청시리 힘들게 일한 하루. 이제 정말 옛날 생각은 버리는 것이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덜 받는 지름길인 것 같다. 체력이 받쳐주질 않아~체력이 -ㅅ-;;+ 종범신의 은퇴소식은 그야말로 충격. 관련해서 포스팅 했으니 더이상은 노코멘트.+ 다음주는 조금 더 여유롭게 일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다음주는 우리 애인님 한 번이라도 더 보고 싶고, 사진촬영 스튜디오 답사도 다녀봐야겠다.
종범이 형님이 은퇴를 선언했다. 오늘 힘들게 일한 후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봤는데 은퇴를 선언했다고 한다. 나는 만우절이라서 장난하는건가 하며 애써 외면해 보려 했다. 줄줄이 이어지는 종범신의 은퇴소식에 마음이 착찹하다. 이로써 내 유년기의 프로야구 슈퍼스타들이 모두 사라지게 되었다. 물론 대진 형님이 남아있긴 하지만 이로써 모두 마음에 접어야 할 것 같다.선동렬 감독이나 이순철 코치를 탓하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다. 그 사람들 역시 나의 스타였고 현재 자신들의 위치에서 책임을 지고 움직이는 사람들이니까.하지만 올해도 종범형님의 플레이를 보고 싶었다. V10의 순간 그의 눈물은 내가 야구를 본 이래로 최고의 모습이었다. 작년에는 야구장...가보지도 못했는데 괜히 마음이 그렇다. 그는 은퇴를 선택하였지만 ..
팀내 최다승 타이에 도전했던 타이거즈. 비록 도전에 실패 했지만 나는 전혀 아깝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정말 안타까웠던 것은 내 마음속의 영원한 에이스 이대진 선수의 100승 달성이 다음으로 미뤄졌다는 것이다. 불같은 강속구를 뿌려대며 미칠듯한 연속 탈삼진을 엮어대던 그는 세번의 수술로 인해 지금은 130km대의 직구를 던지는 투수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뛰어난 완급조절과 다양한 변화구로 여전히 활약해 주는 그가 있어 올드 타이거즈 팬인 자빠질라로써는 그가 나온 게임을 보며 마음 한구석으로 곱씹는다. 종범신,스나이퍼장,대진이가 있어 참 야구 볼 맛이 난다고... 타이거즈가 12연승 달성하며 이대진 선수가 100승도 달성했으면 금상첨화였겠지만, 올해 우리는 강하다. 그리고 올해 100승을 달성하며 함박웃음 지..
2009년 5월 19일 현재 3위 LG트윈스(이하 LG)와 4위 기아 타이거즈(이하 기아)간의 3연전 중 첫번째 게임을 치르고 있는 중이다. 요즘 타선과 마운드의 조화를 이루기 시작하면서 어느새 4위까지 치고 올라온 기아의 상승세가 무섭다. 지금 이 포스팅을 하고 있는 7회말 현재 기아가 홈에서 LG를 6:0으로 앞서고 있는 중이다. 오늘 LG 투수진의 행보를 볼 때 기아의 승리가 무난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성급하게 포스팅하는 중이다 ㅋㅋ 작년까지 암울의 시즌을 보내온 기아가 올해 4위까지 올라와 준 것만 해도 예뻐죽겠는데, 지금 벌어지고 있는 게임을 기점으로 바로 위에 있는 LG를 끌어내리고 3위로 올라설 수있는 기로에 와있는 것이다. 정말 속된 말로 '캐안습'의 시츄에이션이 벌어지고 있다.드디어 타..
스포츠계에서 자신의 족적을 남긴 스타들은 수 없이 많다. 하지만 해당 스포츠의 고유 대명사 처럼 불리우는 선수들은 그렇게 많지 않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스타들은 다음과 같다. 농구하면 마이클 조던, 샤킬오닐 테니스하면 페더러, 힝기스 골프하면 타이거 우즈 수영하면 펠프스 복싱하면 마이크 타이슨 축구하면 호나우두 이런식으로 스포츠 종목을 떠올리면 비엔나 소세지처럼 자연스럽게 엮여 생각나는 스타들이 있다. 그럼 야구하면? 나는 종범신이다 나는 꼬꼬마때부터 해태 타이거즈 팬이었다. 어떻게 좋아지기 시작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87년 처음으로 사촌형을 따라서 야구장에 갔던것 같다. 그 때의 첫경험은 뇌리에 깊이 박혀있어서 지금도 야구장에 갈 때면 어린애 처럼 설레기만 하다. 탁 트인 공간, 수 많은 의자, 푸른..
2주 전쯤 올렸던 기아 관련 포스팅은 속이 꽉찬 남자의 Fire 덕분에 완전 예상이 빗나갔었다. 하지만, 이번 주에 올린 포스팅(기아 타이거즈는 상위권으로 올라갈 수 있을까?)은 어느정도 맞음에 기뻐하며 이어지는 내용의 포스팅을 해보려 한다. 후훗. 순위의 엄청난 지각 변동 전에 올린 글과 같이 이번 주에는 유독 팀간 랭킹 변동이 심할 만한 빅게임들이 많이 잡혀 있다. 아직 이번주의 경기들의 절반만이 소화가 된 상태인데 순위의 엄청난 지각 변동이 일어났기에 먼저 살펴보려 한다. (2009년 5월 8일 현재) 1위 SK 와이번스 (-) ... (對 롯데) 2승 1패 이번주 최대 이슈였던 롯데 몇몇 관중의 폭력 행사 등의 ... 피해자일까? 가해자일까? 아리송한 위치에 있는 리그의 최강자이다. 롯데를 상대로..
지난주 타이거즈의 행보 지난 주 기아타이거즈(이하 기아)는 두산베어스(이하 두산)에게 홈에서 뼈아픈 3연패를 당한 후 삼성라이온즈(이하 삼성)에 1패를 더해 4연패를 당했었습니다. 두산과의 경기에선 끈질긴 공격력을 보여주었는데 마무리 한기주의 블론세이브는 너무 아쉬웠지요. 장기적으로 봤을 때 지금 윤석민 선수 마무리 체제는 절대로 유지 되어서는 안됩니다. 빨리 파이어볼러 한기주 선수의 컨디션(정신적, 육체적)이 올라와 주었으면 좋겠네요. 시즌 초반 상위권 도약이 걸린 기로에 섰던 기아는 그 후 삼성에게 2연승을 함으로써 2승 4패의 좋지 않은 성적으로 지난주를 마무리 했습니다. 그래도 그나마 삼성에게 2연승한게 다행이었습니다. 다 잡은 게임을 연속으로 놓치고 의기소침해져 있었을 기아인데 삼성에게까지 연패..
어제 3개의 병살타를 연속으로 치고서도 4:0의 승리로 탈꼴지에 성공한 기아. 게임 가져가라고 손에 쥐어주어도 투수진에 막혀 꼴지 자리를 뺏어간 롯데. 기롯 동맹으로 묶여 있는 양팀의 2009년 4월 15일 양팀 시즌 2번째 게임 관전평을 쓰는 자빠질라. 자빠질라는 타이거즈 팬 ㅋㅋ 하지만 롯데도 사랑함. 나름의 경기 기록을 남겨보고 총평도 남겨봄. >>>>>>>>>>>>>>>>>>> 절 취 선 >>>>>>>>>>>>>>>>>>>>>>>>>>>>>>>>>>>>>>>>>>> 기아 선발 : 서재응 투수 롯데 선발 : 장원준 투수 @ 1회 오늘 게임도 기아의 물방망이가 1점을 먼저 뽑아내느냐와 롯데의 방망이가 기아 투수진을 먼저 무너뜨리느냐가 관건이 될듯. 어제 3회 연속 병살타를 잊지 말아달라는 듯한 병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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