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웹사이트를 위한 콘텐츠 전략 작가 : Erin Kissane 에릭키산 출판사 : A BOOK APART한국어판 펴낸곳 : 웹액츄얼리코리아(주) 아름다운 웹사이트 만들기 시리즈 Brief books for people who make websites 의 세번째 시리즈인 '웹사이트를 위한 콘텐츠 전략'을 읽었다. 101페이지의 소책자이지만 뭉뚱그려지기 쉬운 콘텐츠 전략을 개념화 시키기 아주 좋은 실용도서이다. 특히 기본이 부족한 지금의 내 상태에서는 아주 도움이 되는 책이었던 것 같다. 물론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나의 생각을 문서화 시키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 책에서 나오는 제목의 색인을 써 놓는 것이 나중에 다시 훑어볼 때 도움이 될 것 같다. 나중에 기준이 헷갈리더라도 이 책을 메뉴얼북으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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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면 누구나 높은 레벨의 아마추어가 될 수 있는 세상이다. 이러한 세상은 인터넷의 정보교류력이 가져다준 결과이다. 정보가 없어 발상을 못했던 것들에 도전을 하게 되고,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더욱 큰 시너지를 누린다.음악, 미술, 공예 등등 자신이 하려는 의지만 있으면 어떤 것이든 도전할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홈페이지를 만드는 것 역시 마찬가지다. 나는 1998학번 전산과 출신이다. 물론 졸업하고 난 후 다른 길을 계속 걷고 있지만 말이다. 내 학번 당시의 전산과는 Dos에서 윈도우로 넘어가던 시기였고 그만큼 과도기의 시기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기회의 시기였던 것 같은데 역시 준비되지 않은 자는 기회를 잡을 수 없고, 숲 속에서는 큰 그림을 보지 못하는 것이 맞다...
제목은 거창했지만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무브먼트가 몸에 익지 않았기 때문이다.당연한 이유이고 노력과 비례한 이유이다.걷지도 못하는 녀석이 자유를 찾겠다며 '필 feel'을 운운하며 춰댔으니 몇 년정도는 끼로 버틸 수 있었지만 이제 한계가 온 것이다. 그런데 왜 갑자기 이런 깨달음이 생긴 것일까? 2주전쯤 된 것 같다. K-POP STAR2에서 11살 먹은 여자아이가 프리스타일로 춤 추는 것을 보고 양군이 나중에 인터뷰를 했다. "최소 5년은 추어야 이 아이처럼 프리스타일을 출 수 있어요" 이 인터뷰를 본 당시에는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는데 이 말이 꽤나 뇌리속을 타고 있었나보다.저녁식사 약속을 한 친구를 기다리며 멍때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양군의 인터뷰가 생각났던 것이다. 그리고 생각을 해 보았다. 많은..
홍대입구역에서 내린 나와 애인님의 얼굴에는 급피곤이 가득 앉아 있었다. 일정한 간격으로 흔들리는 전철의 움직임이 엄마가 흔드는 요람의 그것과 비슷한 역할을 하였으리라. 비몽사몽간에 홍대입구역에서 지상으로 올라왔다. 무거운 기운은 하늘 높은 가을 날씨 덕분에 날려버리고 조용한 카페를 찾아 연남동으로 향했다. 7년 전쯤에 일했던 연남동은 많이 변한듯 했지만 또 변하지 않았다. 조용하고 차분한 느낌의 이 색깔이 변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 들었다. 정처없이 깊이 들어가다보니 내 근무처였던 '툴상사' -당시에는 툴상사였는데 지금은 툴레이저가 된 듯 하다 - 옆에 '서영까페'가 조용해보여 들어갔다. 작은 공간에 공방 겸 카페의 형태로 운영되는 곳이었다. 뜨게질 관련이었던 것 같은데... 요즘 디지털 치매를 겪고 ..
+ 맑은 햇살에 흐믓해지는 노란 은행잎의 상봉,구리의 날씨와는 달리 퇴계원 권역에 들어서자 짙은 안개가 내리깔려 있었다. 바이오하자드의 마을이라 해도 손색이 없었을 이 광경은 버스에서 내리자 시감의 영역에서 체감의 영역이 더해져 더욱 강한 느낌을 주었다. 신비로움과 음산함의 공존. 급히 사진 한장을 찍고 다시 찍으려는 찰나 애인님의 전화가 왔다. + 애인님의 아침통화는 언제나 힘이 된다. 코를 통해 폐로 스며드는 아침안개의 맛은 살짝 매케했다. 그와 동시에 파고드는 애인님의 날카로운 질문 하나. "그래서 오빠 토요일에 쉬어?" 말문이 막혔다. + 다시 본 궤도에 오르기 위해 이것저것 만지는 중이다. 불과 3주만에 모든 감을 잊어버리고 암담해하는 마음을 추스리기 위해 잠시 걸었다. 물론 점심에 먹은 음식 ..
+ 도무지 끝날 것 같지 않던 3주간의 프로젝트가 이제 슬슬 끝이 보이는 듯 하다. 태풍처럼 몰려드는 각종 업무들이 이제는 그 기세를 잃어버리고 점점 뜸해진다. 늘어지기 쉬운 시간이지만 이 타이밍에 텐션을 잃어버리면 다음 일을 이어하기가 너무 힘들어진다. 오늘이 왠지 너~무 토요일 같은데 긴장을 놓지 말지어다. + 애인님은 답답해 하는 요즘 언니와 강릉으로 놀러 갔다. 좋은 타이밍. 본인에게도 좋은 타이밍이길 바란다. 그대 너무 한숨 쉬지 말지어다. + 흐름이 끊겼던 DaonMakers 포트폴리오 구축 작업과 KKUUK on-store의 제품 개발 및 마케팅 작업을 다시 시작하려니 영 감이 살아나지 않아 머리가 멍멍 하다. 다시 Facebook 광고를 진행하고, 포트폴리오 포스팅을 해야겠다. + 애인님과..
+ 여행은 어디를 어떻게 갈까? 하며 결정하는 과정부터가 시작이다. 특히 우유부단함의 대명사 커플이 주말 당일치기 여행을 가자고 한 것 부터가 모험의 시작이었다. 결국 대하와 전어에 꽂혀 충남 앞바다를 생각하게 되었고, 교통편을 생각하다 무창포로 가게 되었다. + 여행 당일을 하루 앞둔 토요일. 신도림 디큐브 시티 지하 1층에서는 특급 작전을 펼치는 커플이 있었다. 미션 임파서블의 O.S.T가 두 사람의 입을 통해 흘러 나왔고, 협동 타이핑으로 고속버스 예매 했다가 취소했다가 기차 예매를 하는 등 번잡스럽게 미션에 집중하고 있었다.그리고 결국 왕복 기차표를 예매한 순간 두 사람의 환희의 하이파이브를 했다. + 여행 당일 아침. 모기가 애인님의 입술을 기습공격 했다. 애인님의 입술은 '쿵푸허슬'의 주성치 ..
+ 오랜만에 일기를 쓰려니 영 어색스럽다. 나만의 포스팅 하는 공식이 있는데 까먹어서 이전의 글을 다시 참고했다. 참 게으르다 게으르다를 외치지만 쉬이 고쳐지지 않는다. 오늘은 그런 의미에서 집 정리나 빡씨게 한 번 해야겠다. + 지난 주 토, 일을 쉰 후에 이번 주는 열심히 하자는 전열을 불태우는데... 왜 이렇게 잠이 오는 건지 -ㅅ-;; 뭔가 나른한 긴박감이 흐르는 월요일이었다. 유독 상의할 내용이 많아서 회의를 자주 했는데, 어느 순간 듣다보면 정신은 안드로메다로 날아가 있고 기계적으로 고개만 끄덕거리고 있었다. 뭐야 이거.. 초능력인가? + 애인님이 하루종일 기분이 좋지 않으시다. 어제 괜시리 들쑤셔서 싸운게 더 후회되고 그러네.. 힘내 김자기님!!
특별히 이번 런던 올림픽을 관심 있게 지켜 본 것은 아니지만, 확실히 20대 시절에 보았던 올림픽과 다르게 느끼는 점들이 있어서 오랜만에 포스팅한다. 각 종류의 종목들에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기술력을 보자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흡사 '장인'의 그것과 같다랄까. 20대때 보았던 올림픽의 모습은 '에이~ 그걸 실수하냐!!'였었는데, 참 철없는 시기였다는 생각이 든다. 사회성의 결여. 20대의 특권이자 약점이기도 하다. 거칠게 없다는 장점과 무식하다는 단점의 혼합체가 바로 20대인것 같다. 그래도 1998년부터 2000년 초반의 20대는 예의가 있었기에 가벼운 무식의 소치를 보였지만, 요즘은 예의의 결핍으로 그 정도가 상당히 심하다. 물론 모든 20대를 폄하 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그..
#1스파이더맨 어메이징을 4DX로 관람하였다. 간만에 용산 CGV에서 보니 느낌이 색다르더라. #2기존에 나왔던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이유는 너무 티나는 그래픽과 정말 멋있고 예쁘지 않은 남,녀 주인공에 대한 불만 때문이었다. 특히 여배우는 왜 이 사람을 주연 배우로 캐스팅 했을까 하는 개인적인 불만이 있었다. #3결과적으로 나는 이 영화를 보고 나올때 쌍엄지를 치켜세웠다. 멋지고 예쁜 남녀 배우의 캐스팅에서 우선 먹고 들어갔다. 거기에다 왠지 만화 느낌이 나지 않은 그런 것이 좋았다. 이 영화를 보고 느낀건데 전(前) 시리즈는 만화에 최대한 가까운 화면빨을 표현하려 했던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조금 더 실제감 나는 이번 영화가 내 취향에는 좀 더 맞는 것 같다. 특..
이 글은 가 첨부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1인간을 창조한 창조주 역할의 '엔지니어'가 미생물 가루를 먹고 산화하여 물에 빠지고, 파괴되었던 DNA가 다시 회생되어 인간이 탄생하게 된다. #2인간은 자신이 태어난 존재의 이유를 끊임없이 알고 싶어하는 피조물인 것 같다. 벽화에 표현된 그림이 심지가 되어 우주까지 날아든 인간들의 모습이 그렇다. 심지어 나 역시도 가끔은 그런 생각을 하니까 말이다. 이 영화에서는 인간을 만든 엔지니어를 결국에는 만나게 되지만 '왜' 그들이 인간을 만든 것인지 이유는 밝혀지지 않는다_어쩌면 나만 이해 못했는지도 모르겠다. 그것 외에도 여러 가지 포인트들에서 친절한 설명을 거부한 이 영화는 불친절 하다. 그렇기 때문에 사유하게 되는 영화가 되는 것 같다. 아이러니 하다. 그것은..
뉴아이패드로 블로그 운영을 하고 싶어서 4.99$라는 거금(?)을 투자하였다. 현재 텀블러에 포스팅 할 때 사진 따위의 이미지가 업로드 되지 않고 있어서 이번에는 티스토리에서 테스트를 하는 중이다. 이것만 잘 되어도 돈 값은 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참고로 올리는 이미지는 어제 경동택배 영업소에서 택배 발송을 한 후 사무실로 돌아오는 길에 찍은 하늘의 사진이다. 사실 나무의 모양이 새로운느낌이 들어서 찍은 것인데 하늘은 덤으로 멋지게 나왔다 :)
+ 처음으로 쉬어 보는 근로자의 날. 합정역에서 애인님과 우정 포옹을 하고 조용한 북카페를 찾아 삼만리 놀이를 했다. 조용하고 인기 있는 곳은 사람들이 그득해 돌고 돌고 또~ 돌다보니 '헬로,스트레인저'라는 카페에 들어왔다. 하지만 이 곳은 주위에 수 많은 담배쟁이들이 있고, 아주 공부 하기 좋은 환경으로 대리석 자르는 공사를 하고 있다 -ㅅ- 애인님은 나의 소음 방지 이어폰을 꽂고 열공중 ㅋㅋㅋ + 연짱 담배를 피워대는 담배쟁이들을 못 참고 밖으로 나와 버렸다. 금연실은 구석 별실에 짱박아 놓고, 전망 좋은 출입구 쪽은 흡연구역인 '안녕, 이상한 사람'에게 정말 안녕을 고했다. 만나자 마자 이별이구나. 애인님과 저녁으로 보쌈을 먹는 순간까지 투덜거렸다ㅋㅋㅋ + 사당에서 시골보쌈을 먹고 서초역 투썸플레이..
+ 엄청나게 걸었던 1일차 덕에 숙소에서 바로 기절했다. 너무 숙면을 취해서인지 얼굴은 부은 듯 한데 피로감은 그다지 없었다. 전날 숙소에 올 때 버스를 탔는데 버스 기사가 정류장을 못 외운 사실에는 여전히 어이가 없었다. 이거 뒤끝 작렬인가? -ㅅ- 여튼 내겐 새로운 충격이었다. + 어린 아이가 홀로 카운터를 보고 있는 365일 편의점에서 물을 사고 버스를 타러 정류장에 갔다. 어제 밤에 도착한 관계로 어느 방향쪽 정류장에서 타야할 지 영 판단이 안 설때쯤 당연히 저기 아니냐며 길을 건너는 애인님에게 살짝 놀랐다. 평소에 약간 방향치가 있었는데 말이지 ㅎㅎ 혼자 여행을 왔다면 지나가는 버스 우선 붙잡아 놓고 행선지를 물어 봤을텐데 낯을 가리는 나로써는 구차한 일 하나 덜어서 안심했다. + 순천역 2층에..
+ 모든 스트레치를 쓸 때 무게중심을 앞 볼에 주어야 한다. 뒷 축에 주게 되면 상체가 넘어가고, 그렇게 되면 속도가 점점 느려지게 된다. 속도의 저하 문제 외에도 균형감이 흐트러진다는 문제도 생긴다. + 스트레치는 센터점을 뒤로 빼다가 더 이상 갈 수 없게 되면 팔을 펴주면서 계속 센터점을 빼는 형태로 이루어 진다. 팔이 펴지는 시점에서 상체가 접여지게 되는데 이는 주저앉는다는 의미는 아니다. 센터를 계속 미는 느낌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 스윙아웃 원스텝에서 뒤로 상체가 넘어가는 방식으로 가면 속도도 떨어질뿐더러 락스텝 보폭 크기에 따라 팔뤄가 딸려들어갈 우려가 생긴다. 하지만 상체를 앞으로 숙이고 스트레치를 이용한 원스텝은 어깨축의 이동폭이 크게 왔다갔다 하지 않기 때문에 안정적이 된다. + 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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