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또 일을 미루고 말았다'는 시간 관리법에 대해서 궁금해서 샀다 라기보다는 윈도우95를 주도해서 개발한 사람의 이야기가 궁금해서 산 책이다. 일본 작가의 책답게 특유의 어투가 머릿속에 쏙쏙 잘 들어왔다. 그렇게 심오한 내용이 아닐뿐더러 양도 그리 많지 않아 2시간 만에 뚝딱 읽고 나중에도 기억하고 싶은 문구를 기록한다. (책 그대로 내용을 발췌한 부분도 있고, 여기저기 짜깁기식으로 정리한 부분도 있다. 참고로 소제목은 나의 소감으로 구분한다.)- 작가: 나카지마 사토시오늘 또 일을 미루고 말았다국내도서저자 : 나카지마 사토시 / 양수현역출판 : 북클라우드 2017.09.01상세보기 완벽주의는 현명하게 발휘하자# 프로그래머에게 요구되는 것은 100점이 아닌 80~90점짜리 프로그램을 기한 내에 완성..
Apple Wireless Keyboard + the new iPad by RustyLDJ 애플에게 버림받은 아이패드3를 구입한지 6개월 정도가 지난 것 같다. 내 생애 가장 처음 접한 애플 제품이기도 하다. 아이패드를 사용하면서 가장 놀랬던 부분은 개인적으로 오래 가는 배터리였다. 집중적으로 동영상을 보지 않는 이상 가득 채워진 배터리를 하루안에 소진하기란 쉽지가 않았다. 물론 개인적인 체감이긴하지만. 어제는 급하게 잠드는 바람에 아이패드 충전을 못했나보다. 출근길에 전철에 올라 아이패드3의 스마트 커버를 열어보니 4%의 잔여 배터리 수치가 나를 반겼다. 순간 '아-ㅅ- 어제 충전을 안했구나;;' 하는 생각에 살짝 난감했지만 그래도 인터넷으로 정보확인은 해야했기에 사파리를 열었다. 전철로 퇴계원역까지 ..
테이큰 1은 정말 기억에 남는 딸 구하는 아빠 이야기였지만!!테이큰 2는 정말 큰 실망을 남겨주었다. 2009/12/15 - [Hobby/Movie] - 세상 모든 아버지들의 마음.. 테이큰 (Taken) 인터넷 서비스를 준비하는 요즘. 이 영화에서 다시 마인드를 다잡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테이큰2가 내게 준 교훈은 다음과 같다. 첫째, Simple is Best!! 처음에 밀었던 단순한 컨셉이 최고다!!테이큰1의 최고 미덕은 단순함이었다. '딸이 납치당한다. 아버지가 쫒아가서 나쁜놈을 물리치고 찾아낸다'. 아주 단순하고 명쾌한 스토리였다.하지만, 테이큰2는 달랐다. 첫번째 시리즈는 아주 심플하게 핵심을 찔러 딸을 찾으러 단서를 쫒다가 악인을 죽이고 딸을 구한다.또 하지만, 두번째 시리즈는 얼핏 보면 첫..
내가 노트북을 많이 써보진 않았지만 (정확히 이번 맥북포함해서 두번째 노트북이다) 기존 노트북은 팬 돌아가는 소리가 상당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팬 돌아가는 소리는 노트북 사용기간에 정비례하게 더욱 커지는 것 같다. 팬이 돌아가기 시작하면 노트북의 온도도 상승한다. 열을 빼주기 위해서 팬이 돌아가지만 왠지 불에 기름 붓는 느낌이랄까? 실질적인 매커니즘은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그렇게 느껴졌다. 하지만 맥북 레티나 디스플레이 13인치(이하 맥프레13)는 아니었다. 출처 : 애플코리아 홈페이지 (http://www.apple.com/kr/macbook-pro/design-retina/) 맥프레13으로 인터넷 서핑, 문서작성, iMovie, iPhoto 등의 작업을 하는데 한 번도 팬이..
안녕하세요의 감동은 항상 새롭다. 큰 마음 먹고 맥북프로 레티나디스플레이 13인치(이하 맥프레13)를 질렀다.덕분에 이번달은 완전 쪼들리겠지만 우선 내가 원하는 작업에는 딱인 컴퓨터를 들였다는 생각에 아주 마음에 든다.특히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위력은 아이폰5와 아이패드3를 보아왔지만 새삼 감탄스러울정도. 아이패드3를 사용하다보니 아이폰5를, 이 두개의 디바이스를 사용하다보니 맥프레13까지 구매하게 되었다. 사용하면서 이래서 애플이 무서운 놈들이군 하는 것도 체감하게 되었고... 왜? 우선 편하다. 그리고 생활에 통일감이 생기고 동선이 끊기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앞으로 종종 이 블로그에 애플라이프에 관해 포스팅을 하게 될 텐데, 우선 오늘은 맥프레13의 부팅속도에 관해서다. 이전에 LG에서 생산된 울트..
제목 : 웹사이트를 위한 콘텐츠 전략 작가 : Erin Kissane 에릭키산 출판사 : A BOOK APART한국어판 펴낸곳 : 웹액츄얼리코리아(주) 아름다운 웹사이트 만들기 시리즈 Brief books for people who make websites 의 세번째 시리즈인 '웹사이트를 위한 콘텐츠 전략'을 읽었다. 101페이지의 소책자이지만 뭉뚱그려지기 쉬운 콘텐츠 전략을 개념화 시키기 아주 좋은 실용도서이다. 특히 기본이 부족한 지금의 내 상태에서는 아주 도움이 되는 책이었던 것 같다. 물론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나의 생각을 문서화 시키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 책에서 나오는 제목의 색인을 써 놓는 것이 나중에 다시 훑어볼 때 도움이 될 것 같다. 나중에 기준이 헷갈리더라도 이 책을 메뉴얼북으로 사용..
제목은 거창했지만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무브먼트가 몸에 익지 않았기 때문이다.당연한 이유이고 노력과 비례한 이유이다.걷지도 못하는 녀석이 자유를 찾겠다며 '필 feel'을 운운하며 춰댔으니 몇 년정도는 끼로 버틸 수 있었지만 이제 한계가 온 것이다. 그런데 왜 갑자기 이런 깨달음이 생긴 것일까? 2주전쯤 된 것 같다. K-POP STAR2에서 11살 먹은 여자아이가 프리스타일로 춤 추는 것을 보고 양군이 나중에 인터뷰를 했다. "최소 5년은 추어야 이 아이처럼 프리스타일을 출 수 있어요" 이 인터뷰를 본 당시에는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는데 이 말이 꽤나 뇌리속을 타고 있었나보다.저녁식사 약속을 한 친구를 기다리며 멍때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양군의 인터뷰가 생각났던 것이다. 그리고 생각을 해 보았다. 많은..
영화 자체만으로는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그정도로는 부족하다. 무려 '본' 시리즈 아니었던가? 본의 새로운 시리즈로 출발하려면, 기존의 시리즈와의 비교는 당연히 각오하고 그것을 뛰어 넘어야 했는데 실패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이제는 너무나 유명해져버린) '제레미 레너'의 캐스팅으로 영화 개봉전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조금 아쉬운 감이 있다. 연기자들의 연기가 아쉬웠다는 것은 아니고, 영화 자체의 완성도가 아쉬웠다랄까? 그 중 가장 걸리는 요소로 본 시리즈의 근간인 액션씬의 긴박감 부족을 들 수 있다. 기존 본 시리즈의 짧은 직선 위주의 공격은 잘 표현이 되었지만, 문제는 적의 존재감이었다. 제이슨 본은 자신을 죽이려는 요원들과의 격투를 벌여 치열하게 비밀의 중심을 향해 다가가지만, ..
#1스파이더맨 어메이징을 4DX로 관람하였다. 간만에 용산 CGV에서 보니 느낌이 색다르더라. #2기존에 나왔던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이유는 너무 티나는 그래픽과 정말 멋있고 예쁘지 않은 남,녀 주인공에 대한 불만 때문이었다. 특히 여배우는 왜 이 사람을 주연 배우로 캐스팅 했을까 하는 개인적인 불만이 있었다. #3결과적으로 나는 이 영화를 보고 나올때 쌍엄지를 치켜세웠다. 멋지고 예쁜 남녀 배우의 캐스팅에서 우선 먹고 들어갔다. 거기에다 왠지 만화 느낌이 나지 않은 그런 것이 좋았다. 이 영화를 보고 느낀건데 전(前) 시리즈는 만화에 최대한 가까운 화면빨을 표현하려 했던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조금 더 실제감 나는 이번 영화가 내 취향에는 좀 더 맞는 것 같다. 특..
이 글은 가 첨부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1인간을 창조한 창조주 역할의 '엔지니어'가 미생물 가루를 먹고 산화하여 물에 빠지고, 파괴되었던 DNA가 다시 회생되어 인간이 탄생하게 된다. #2인간은 자신이 태어난 존재의 이유를 끊임없이 알고 싶어하는 피조물인 것 같다. 벽화에 표현된 그림이 심지가 되어 우주까지 날아든 인간들의 모습이 그렇다. 심지어 나 역시도 가끔은 그런 생각을 하니까 말이다. 이 영화에서는 인간을 만든 엔지니어를 결국에는 만나게 되지만 '왜' 그들이 인간을 만든 것인지 이유는 밝혀지지 않는다_어쩌면 나만 이해 못했는지도 모르겠다. 그것 외에도 여러 가지 포인트들에서 친절한 설명을 거부한 이 영화는 불친절 하다. 그렇기 때문에 사유하게 되는 영화가 되는 것 같다. 아이러니 하다. 그것은..
간단히 읽고 있는 책에 대한 정리. + 그림을 뜯어보는 재미가 있다. + 나도 마음대로 자유롭게 낙서하듯 그려보고 해설을 다는 포스팅을 해볼까 하는 생각도 든다. + 드로잉 도구를 다양하게 해봐야겠다. + 15,000원의 책값을 충분히 하는 책. + 작가는 화가라고 자부할 생각이 없다. 어차피 '화장실 낙서'의 수준이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 낙서의 수준이 대단하다. 그렇지만 또 반대로 나도 접근 가능한 사고의 길을 열어주었다. + 재밌는 부분 발췌 (전략) 하지만 내가 어렸을 적에는 문신을 함부로 내보이지 않았다. "감추는 문화"라고 할까. (중략) 이건 우리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얘긴데, 어머니가 울면서 "네 아버지가 나쁜 사람이었을지는 모르지만 고생도 많이 했다."라면서 시신을 닦고 있었다. 그런..
오랜만에 영화 한 편을 보았다. 바빠서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영화관을 멀리 했는데 간만에 다운님이 먼저 요청해 주셔서 설레는 마음으로 상봉 메가박스엘 갔다. 어떤 영화를 봐야할지 '가비'와 '화차'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는데, '가비'는 왠지 따분할 것 같아서 '화차'를 보기로 했다. 사실 화차는 5~6년 전 즈음에 소설로 접했었다. 당시 워낙 인상 깊게 읽어 내려갔던 터라 원작(미야베 미유키 作)을 믿고 선택한 것도 있었다. 전체적인 플롯과 이벤트들은 원작의 그것을 그대로 따라가는 느낌이었지만, 디테일한 부분과 극중 캐릭터들의 모습을 보니 적당한 선에서 한국의 정서에 맞도록 각색을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배우들의 연기도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을 정도로 적당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스마트폰(갤럭시S)과 울트라씬 노트북(엑스노트 T290)이 생긴 이후부터 이동시간에 책보다는 이 기계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점점 독서량이 줄어들더니 결국에는 無. 0. nothing이 되었다. 다시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가볍게 시작하고자 골랐던 책이 미치오 슈스케의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이었다. 전형적인 일본 미스테리 소설의 장점을 가진 이 책은 창호지만큼 얇은 내 의지에 의해 방 한구석에 방치 되어있었다. 그러다가 3~4일 전에 우연찮게 집어들었고, 오늘에서야 그 끝을 보았다. 인셉션, 식스센쓰, 살육에 이르는 병 등과 같은 반전을 좋아하는 내게는 나쁘지 않은 책이었던 것 같다. 사건의 전말을 알고 나서 다시 읽을 때 소소한 재미를 다시 느낄 수 있는 이런류의 이야기가 좋..
벼르고 벼르던 인셉션 DVD가 드디어 내품으로 들어왔다. 빤딱이는 비닐을 보니 또 설레이고 그런다. 아이처럼. 영화를 극장에서 2번 보고 어둠의 경로로 1번 더 보았는데 DVD까지 구입한 이유는 단 하나이다. 궁금한 뒷 이야기들이 가득한 SPECIAL FEATURES. DVD 케이스를 보고 발견한 재미있는 한가지가 있다. 영화를 보았기에 망정이지, DVD 뒷편에 나온 영화 소개글 왠지 이 영화가 참 재미 없는 B급 영화처럼 느껴질 정도다 -ㅅ-;; 폰트가 좀 아니어서 그런가 -_-? 여튼. 아잉~ 재밌겠다 ㅋㅋㅋ + 솔트(salt) + 출근해서 가장 먼저 하는 일 + 인셉션 놀이 + 가위 눌림 - Continued -
커넥션이란 것이 쉬운 것 같으면서도 어렵다. 그리고 또 어떻게 생각해보면 그 반대인것 같기도 하다. 손만 잡으면 커넥션은 생기기 마련이다. 하지만 파트너에 집중하지 않는다면 커넥션은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 커넥션을 느끼기 위해서 꼭 수반되어야 하는 것들이 두가지가 있는 것 같다. 그것은 파트너와의 교감과 프레임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이 두가지 요소를 정리해보는 것으로 내용을 풀어가 봐야겠다. 첫째, 파트너와의 교감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금껏 언급해 온 '소통'에 충실하다면 충분하다고생각한다. 파트너와 춤을 출 때 소통해야 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리더의 입장에서는 음악을 듣고 파트너에게 전달하려는 의지가 있을테고, 팔뤄의 입장에서는 전하려는 리더의 의지를 잘 받아주는 것에 있겠지...
내가 스윙을 처음 배우고 아직 즐기고 있는 동호회는 사당에 있는 사보이바에 적을 두고 있는 스윙스캔들이다. 올해 9월이 되면 꽉 찬 3년째가 되는데... 우리 동호회 차기 운영진이 나오질 않는다. 이거 이러다가 공중 분해 되어버릴지 않을까 내심 걱정이 된다. 3기 운영진을 했을 때 부터 생각해왔던 바가 있어 정리를 하련다. 그때나 지금이나 상황은 별다를게 없었던 것 같으니까 아마 지금도 그 생각이 유효할 수도 있을 것이다... (단체의 발전이 없다는 것이겠지) 아무도 책임지지 않고 당당하게 즐기련다를 외치는 사람들만 모인 집단으로써 괜시리 책임감 있고 마음 약한 사람들만 다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소수의 책임자에게 동호회를 떠넘기고 자기에게 무언가 필요할 땐 '달라! 운영진은 이것도 안해주고 무얼하느냐..
스윙스캔들 18기 중급 과정은 체키럽 & 크리스틴 쌤의 뮤지컬리티를 주제로 이루어진다. 지금까지 춤추는 동안 뮤지컬리티에 관한 고민은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닥 관심 없었는데, 요즘에 자꾸 춤이 정체가 되는 생각이 들어서 덜컥 신청해버렸다. 6주강습중에 얼마나 많이 들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여튼... 그건 좀 노력 해봐야겠지? 강습을 들은 후 들었던 생각은 다음과 같다. 1. '생각하고 춤을 추지는 않았지만 어느정도 이론에 맞게 추고 있었구나' 하는 안도감 2. '강습 내용을 생각하지 않아도 몸에서 흘러나오게 해야겠다' 하는 감잡는 기준 설정 3. '역시 내가 엉망으로 추고 있었던 부분도 있었군...' 하는 반성 4. '아~ 이래서 스타일링의 여러 바리에이션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구나' 하는 깨달음 이론이..
지금까지 린디합이라는 춤을 즐겁게 잘 추고 있다. 용케 다른 곳에 눈도 안돌리고 말이지. 오늘 한명의 병아리 댄서가 슬럼프가 찾아왔다며 징징대길래 몇가지를 이야기 해줬다. 이야기를 하는 과정에서 내가 춤을 계속 추는 이유를 알게 되어서 조금 재밌어서 포스팅. 역시 사람은 알려주면서 다시 배우거나 발견을 하게 되는 것 같아서... 누군가에게 알려준다는 행위 자체도 흥미롭고 재미있다. 여튼 오늘의 주제는 그게 아니니 다시 본론으로. 슬럼프가 와서 힘들어요. 점점 춤이 재미가 없어져요. 흔히들 겪는 일이라 그냥그냥 넘길 수 있는 걱정이다. 어차피 슬럼프는 사라지고 재미는 다시 찾아온다는 진리(?)를 알고 있는 댄서들은 웃으면서 넘길 수 있겠다. 하지만 아직 걸음마 단계인 댄서들에게는 아주 큰 장벽일 수 있겠..
내 춤은 실력에 상관없이 그날의 feel에 따라 달라진다. 이제는 어느 정도 내 실력을 인정하고 욕심 부리지 않는 상태인지라, 조급증을 가졌던 초보 댄서의 티는 겨우 벗어난 것 같다. 그 때는 춤이 되지 않는 날이면 엄청난 우울감에 빠졌던 기억이 있었는데... 지금은 '이럴 때도 있고 저럴 때도 있지' 하는 느리게 걷기 정신으로 완전 무장 되어 있다 :) 25일에 사보이 BAR에 있었던 '스윙 스캔들 18회 졸업 파티'는 크리스마스 파티를 겸하는 행사였다. 몇 달간 분위기의 하향세를 그리고 있던 스캔들의 파티 분위기가 이 날에는 약간 오르는 모습을 보여서 나도 같이 들떴던 것 같다. 15기 분들이 준비를 잘 한듯. 강습을 받는 여러 기수들의 졸업 공연이 있는 이 날은 수레타 댄서들의 공연도 있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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