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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성 있네'정도의 가수에서 '음~ 얘 노랜 좋아'의 가수가 된 윤하의 세번째 정규앨범. 그중 '오늘 헤어졌어요'는 내가 참 좋아하는 노래다. 눈을 감고 들으면 노랫속 인물들이 그려지듯이 떠오른다. 울고있는 여자 아이의 머리에 손을 올리고 싶어진다. 그래... 나도 네가 가지고 있는 아픔을 안다. 같이 울어줄께 하는 생각에 젖고 만다.
같이 울어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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