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0년 동안 대기업 또는 프랜차이즈 기업의 제품을 위한(B2B) 광고물 제작을 담당해왔습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앞으로는 2018년 런칭을 목표로 B2C 비즈니스를 기획해야 할 상황이 되었습니다. 막상 이런 상황이 닥쳐오자 어떤 서비스를 기획해야 할지 너무 고민스러웠습니다. 일반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B2C 사인물 제작 시장은 일명 '간판가게'란 이름의 업체들이 간판제작에 올인 되어 있다시피 한 시장입니다. 지금까지의 업무와는 상당히 다른 상황 앞에서 난감했습니다. 대량 작업에서 소량 작업으로, 실사 출력 또는 POP 제작 위주의 작업에서 간판 위주의 작업으로, 전문 디자이너가 투입된 하나의 디자인에서 개인에 맞추어진 수많은 디자인 작업까지... 그 중 가장 어려움을 느꼈던 것은 고객이 바뀌었..
1. 어제밤에 패캠에서 4개월동안 함께 했던 동생들과 만나서 술 한잔 했다. 1차는 정육식당, 2차는 먹태에 맥주. 이야기하다가 내 세컨 프로젝트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 주혁, 진환 모두 함께 해 보기로 했다. 오늘부터 스케치로 디자인 잡기 시작해서 진행 해 볼 생각이다. - 12:05pm 2. 부천 리첸시아 이디야 커피숍에 왔다. 널찍하니 좋네. 근데 알바생이 완전 무표정이다. 서비스업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어떤 포인트에서 고객의 발걸음을 다시 되돌리게 하는지, 그리고 다시는 오지 않게 할 수 있는지... - 12:07pm 3. 호호 깔깔 블라블라블라. 자신의 돈을 내고 카페에 와서 수다를 떠는 건 좋은데... 주변 생각해서 조금은 조용히 대화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박수 치고 데..
1. 신논현역 근처에서 저녁 식사 약속이 있어 오랜만에 논현역에 있는 ‘토끼의 지혜’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원래는 강남역에 있었던 스터디 카페인데 어느 날인가 오랜만에 근처에 갔다가 매장이 없어졌던 걸 보고 놀랬던 기억이 있다. 4년 전쯤인가... 강남역에 있을 때 가끔 갔었다. 그때는 아내님이 여자 친구님이었을 때였지. 훗. 강남역의 ‘토끼의 지혜’는 정말 조금만 늦게 가도 자리가 없었다. 하지만 논현역의 ‘토끼의 지혜’는 지금까지 한산하다. 오랫동안 자리에 앉아 업무를 보다 보니 역시 집중이 잘 된다. 좋은 공간이라 혹여 문을 닫게 되는 건 아닐까 할 정도로 손님이 없다. 그래서인가... 오랜만인데도 얼굴이 기억에 남아있는 여사장님의 표정에 피곤함과 무력감이 배어난다. 화이팅! 토끼의 지혜를..
- Total
- Today
- Yesterday
- 목요일
- 스윙
- 2017년
- 사보이바
- 지터벅
- 일요일
- 자빠질라
- 2012년
- 11월
- 월요일
- 이종범
- 10월
- 글
- 다운
- 스윙댄스
- 2016년
- 화요일
- 린디합
- 4월
- 토요일
- 금요일
- 퇴계원
- 일기
- 다온
- 2013년
- 수요일
- 기아타이거즈
- 데이트
- 사보이
- 스윙스캔들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