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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님과 뢰이첼님의 블루스 2주차 강습을 들었다. 맨 처음엔 서먹거렸던 사람들이 이제는 조금은 친해진 날이 아니었나 싶다. (나만 그랬다면 오티엘 되겠다-_-;) 어찌 어찌 하다보니 조금 늦었는데 나를 본 리얼님이 목에 손을 긋는 포즈를 취해주셔서 너무 기뻤다 -_-; 다음부턴 지각하면 가만 두지 않겠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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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미니올뎃에 들어가니 먼저온 강습생들이 지난주에 이어 몸을 느리게 만드는 연습을 하고 있었다. 512박자동안 몸을 우측으로 90도 돌리는 연습을 했단다. 512박자라... 그 정도면 노래 한곡은 거뜬히 나올텐데, 노래 한곡 동안 몸을 천천히 돌리고 있었다니 ㅎㄷㄷ
이 날에도 역시 업바운스 연습을 했는데 감이 쉽게 잡히지 않아 어려웠다. 왜 이렇게 잘 되지 않는지... 역시 연습만이 살 길이다!! 개인적으로 하는 업바운스 연습 후 원핸드 홀딩 후 파트너와 업바운스 연습을 하고, 그 후에 투핸드 홀딩 후 업바운스 연습을 했다. 역시 팔뤄에게 나의 움직임을 전해주려면 텐션이 필수적이다. 스트레치도 가미되면 더욱 좋고 ㅋㅋ
확실히 투핸드 홀딩이 팔뤄에게 확실한 느낌을 주는 듯 싶다. 리얼님 말로는 팔 사이의 공간을 같이 가져가기 때문이란다. 오~ 굿설명!!
하지만 뭐니 뭐니해도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클로우즈포지션 홀딩 후 업바운스 연습!! ㅋㅋ
다른 곳에서는 깊게 홀딩한다해서 '딥홀딩'이라는 용어를 쓰는데 리얼님과 뢰이첼님의 블루스에서는 그런 용어는 쓰지 않는단다. 그냥 홀딩하면 남들이 이야기하는 딥홀딩과 같은 포지션을 취해야한다는것.
홀딩에 대해 설명하면서 나왔던 것들은 다음과 같다.
<에티켓_리더>
팔뤄와 홀딩을 할때 자신의 주머니를 비워야한다. 특히 오해를 살 수 있는 핸드폰은 금물. 블루스에서 홀딩은 리더 팔뤄의 가슴과 배 그리고 골반을 붙이게 되는데 주머니에 소지품들이 들어있으면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 해야한다.
<홀딩법_리더>
1. 팔뤄와 일직선상에 있지 않고 몸통이 절반쯤 걸치게 엇갈려 홀딩해야 한다.
2. 팔뤄의 등을 감싸는 손은 팔뤄의 속옷이 만져지는 부위에 위치할 것.
3. 보통 리더의 팔이 길기 때문에 팔뤄의 등에서 손이 멈추지 않고 완전히 휘감아 가슴쪽으로 손이 갈 수도 있는데 정말 해서는 안되는 행위임.
4. 친한 팔뤄의 경우는 동의하에 허리선에 손을 놓고 출 수 있지만 처음 추는 파트너이거나 동의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해서는 안됨. 특히 음악에 심취해서 자기도 모르게 허리 이하로 손이 내려가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으니 주의할 것.
5. 팔뤄의 손을 잡는 손은 힘주어 쥐지 말고 리더와 팔뤄의 어깨선 중간위치에 자연스레 놓을 것.
6. 확실히 파트너와 가슴, 배, 골반이 밀착 되도록 홀딩한다. 단 등을 휘감은 손으로 자신쪽으로 팔뤄를 땡기면 안된다. 리더의 무게 중심을 팔뤄쪽으로 약간 비스듬하게 위치시켜 밀착시킨다.
<홀딩법_팔뤄>
1. 리더와 일직선상에 있지 않고 몸통이 절반쯤 걸치게 엇갈려 홀딩한다.
2. 팔뤄의 왼팔은 힘을빼고 자신을 감싸고 있는 리더의 이두박근이나 어깨쪽에 자연스레 올려놓는다. 해야하지 말아야 하는 점은 리더의 등쪽으로 손을 살며시 감은 후 리더의 겨드랑이 쪽에 손을 두면 안된다. 부상의 위험이 있다.
3. 오른 손은 리더의 손을 자연스레 맞잡는다. 이 때, 오른팔 전체에 힘을 빼야한다.
4. 자신의 가슴과 배 골반이 리더와 밀착되어야한다.
5. 자신을 불쾌하게 하는 리더와 춤을 춘다면 명확하게 거부의사를 표시해야한다.
강습 내용은 이정도로 마무리 지어야 겠다. 쓸게 너무 많다 ㅡ,.ㅡ;;
솔직한 감정으로 홀딩을 하니 포근하니 좋더라. 대신 덥더라는-_- 뭥미? 하지만 파트너와 음악과 바운스를 느끼며 추는 블루스는 정말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진짜 빠져버릴것 같은 느낌이다 ㅋㅋ 집에서 업바운스 연습좀 많이 해야겠다. 벌써 이번주가 기다려지고 다음주 금요일에 블루스 나잇이 있다는데 가봐야겠다.
한마디 : 쏠블...안습이었다. 어흑~ 연습을 다시 해야겠어
사진 / 플리커
글 / 자빠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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