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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찬 바람이 불 땐 역시 뜨끈~하고, 진한 국물이 제격이다. 점심식사 하러 종종 가는 유래등의 음식 맛은 이 기준으로는 내게 제일가는 중국식당이다. 살짝 맵고 진한 불맛 나는 국물이 일품이니까.
중국 느낌 나는 실내 인테리어
하지만 유래등의 최대 단점이 있다. 음식 맛이 복불복이란 거다. 맛집으로 알려졌는지 식사 시간에 사람이 많이 몰릴 때엔 특유의 진한 불맛이 사라진다. 밍밍한 맛을 보게 되면 실망감이 이만저만 아니다. 맛있는 곳이니 기본은 할꺼라는 기대감이 깨지는 건 물론이고, 만만찮은 가격을 내고 먹는 음식이니까. 참고로 짬뽕이 9,000원이다. 이러니 내 마음 이해하겠지?
여하튼, 오늘은 매우 성공적이었다! 이럴땐 유래등이 매우 사랑스럽지.
오늘 먹은 소고기 짬뽕은 묵직한 국물 맛을 볼 수 있는 메뉴다. 제대로 된 맛 기준으로 약간 걸쭉한 기름 느낌이 살짝 매캐하게 난달까? 가격은 일반 짬뽕과 같다. 이 근처를 지나갈 일이 있다면 한번 들러봐도 좋다고 생각한다.
자스민 차로 입가심 한 다음에
걸쭉한 소고기 짬뽕 국물을 호로록!
* 진한 육수 + 소고기 + 태국 고추 + 피망 + 버섯 + 복불복 = 유래등 소고기 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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