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자체만으로는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그정도로는 부족하다. 무려 '본' 시리즈 아니었던가? 본의 새로운 시리즈로 출발하려면, 기존의 시리즈와의 비교는 당연히 각오하고 그것을 뛰어 넘어야 했는데 실패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이제는 너무나 유명해져버린) '제레미 레너'의 캐스팅으로 영화 개봉전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조금 아쉬운 감이 있다. 연기자들의 연기가 아쉬웠다는 것은 아니고, 영화 자체의 완성도가 아쉬웠다랄까? 그 중 가장 걸리는 요소로 본 시리즈의 근간인 액션씬의 긴박감 부족을 들 수 있다. 기존 본 시리즈의 짧은 직선 위주의 공격은 잘 표현이 되었지만, 문제는 적의 존재감이었다. 제이슨 본은 자신을 죽이려는 요원들과의 격투를 벌여 치열하게 비밀의 중심을 향해 다가가지만, ..
특별히 이번 런던 올림픽을 관심 있게 지켜 본 것은 아니지만, 확실히 20대 시절에 보았던 올림픽과 다르게 느끼는 점들이 있어서 오랜만에 포스팅한다. 각 종류의 종목들에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기술력을 보자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흡사 '장인'의 그것과 같다랄까. 20대때 보았던 올림픽의 모습은 '에이~ 그걸 실수하냐!!'였었는데, 참 철없는 시기였다는 생각이 든다. 사회성의 결여. 20대의 특권이자 약점이기도 하다. 거칠게 없다는 장점과 무식하다는 단점의 혼합체가 바로 20대인것 같다. 그래도 1998년부터 2000년 초반의 20대는 예의가 있었기에 가벼운 무식의 소치를 보였지만, 요즘은 예의의 결핍으로 그 정도가 상당히 심하다. 물론 모든 20대를 폄하 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그..
#1스파이더맨 어메이징을 4DX로 관람하였다. 간만에 용산 CGV에서 보니 느낌이 색다르더라. #2기존에 나왔던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이유는 너무 티나는 그래픽과 정말 멋있고 예쁘지 않은 남,녀 주인공에 대한 불만 때문이었다. 특히 여배우는 왜 이 사람을 주연 배우로 캐스팅 했을까 하는 개인적인 불만이 있었다. #3결과적으로 나는 이 영화를 보고 나올때 쌍엄지를 치켜세웠다. 멋지고 예쁜 남녀 배우의 캐스팅에서 우선 먹고 들어갔다. 거기에다 왠지 만화 느낌이 나지 않은 그런 것이 좋았다. 이 영화를 보고 느낀건데 전(前) 시리즈는 만화에 최대한 가까운 화면빨을 표현하려 했던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조금 더 실제감 나는 이번 영화가 내 취향에는 좀 더 맞는 것 같다. 특..
이 글은 가 첨부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1인간을 창조한 창조주 역할의 '엔지니어'가 미생물 가루를 먹고 산화하여 물에 빠지고, 파괴되었던 DNA가 다시 회생되어 인간이 탄생하게 된다. #2인간은 자신이 태어난 존재의 이유를 끊임없이 알고 싶어하는 피조물인 것 같다. 벽화에 표현된 그림이 심지가 되어 우주까지 날아든 인간들의 모습이 그렇다. 심지어 나 역시도 가끔은 그런 생각을 하니까 말이다. 이 영화에서는 인간을 만든 엔지니어를 결국에는 만나게 되지만 '왜' 그들이 인간을 만든 것인지 이유는 밝혀지지 않는다_어쩌면 나만 이해 못했는지도 모르겠다. 그것 외에도 여러 가지 포인트들에서 친절한 설명을 거부한 이 영화는 불친절 하다. 그렇기 때문에 사유하게 되는 영화가 되는 것 같다. 아이러니 하다. 그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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