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제부터 다온메이커스의 블로그 관리에 들어갔다. 현우가 사인(sign)업을 제대로 해보고 싶은 걸까? 포트폴리오 관리를 해달라고 했다. 그래서 어제부터 돌입. 2. 거의 방치하다시피 내버려 둔 워드프레스 기반 다온메이커스에서 포트폴리오를 정리 하다보니 검색률도 낮고 특히 지원이 끊긴 테마라서 로딩속도 면에서 약점이 보였다. 방법을 찾다가 다시 티스토리로 귀환하기로 했다. 오랜만에 방문한 자빠질라의 티스토리. 왠지 친정의 느낌이 이럴까 싶다. 3. 티스토리로의 귀환은 단지 로딩속도를 기준으로 해서 결정한 건 아니다. 손쉽게 구글 통계 분석 적용이 된다는 것이 더 컸다. 버그가 많은 테마를 사용 중인 워드프레스 다온메이커스는 구글 통계 스크립트가 이상하게 먹지 않았다. 결국, 원인을 찾지 못한 나의 내..
오랜만에 돌아온 이 공간은 예전에는 모를 수 밖에 없었던 나만의 향기가 느껴진다. 역시 이건 블로그만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이다. 차곡차곡 쌓여있는 나만의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다시 나를 담아내는 이 공간으로 돌아갈까싶다. 하지만 조심스럽다. 예전의 내가 지금의 날 비웃지나 않을까. 넌 나처럼 꾸준하게 감정을 담지 못할꺼라고. 지금은 꺼지기 직전의 숯처럼 불꽃이 일어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곧 꺼져버릴 것이라고. 맞는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다. 이 곳에는 3년전의 내 자아가 텃새를 부리고 있다.
Popularity by pasukaru76 이자빠의 2013년 버킷리스트 어제 (3월 12일) 애인님과 이야기를 하던 중 애인님에게 목표점이 없어 왠지 불안하고 무기력하다는 속마음을 듣게 되었다. 지금까지 일본관광통역사 자격증을 따겠다, 취업을 하겠다는 등의 정량적인 목표치를 세워서 약 2년간 잘 달려왔기 때문에 모든 것을 성취한 지금 그럴만도 했다. 애인님의 고민을 함께 이야기하다가 요즘 버킷리스트를 작성해서 실천하는 것이 유행이라는 말은 들은 적이 있어서 함께 해보자고 제안했다. 거창한 인생의 목표라기 보다는 그런 목표점에 가려서 정작 순수하게 내가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시간에 쫒겨 못하고 있다는 아쉬움이 있었기 때문이었다.그래서 겸사겸사 2013년 비즈니스 목표와 버킷리스트를 정리해본다.이것들은 ..
정말 하루종일 안도와주는 그런 날이 있다. 오늘도 그런날들 중 하나이다. 평소같으면 거의 실수할 확률이 낮은 공정에서 불량이 발생했다. 제품 1개당 15,000원짜리인데 8개 불량품이 발생했고, 덕분에 출고시기도 놓쳤다. 당연히 내 퇴근시간도 늦춰졌다.몸이 조금 피곤하다고해서 이모양일까? 아니지… 사실 오늘같은 경우는 더 좋은 제품을 만드려는 개인적으로 조금은 완화해야할 성격 때문에 발생한 사건이었다. 그냥 대충할껄. 물론 나중에 같은 상황이 닥쳐도 또 비슷한 행동을 하게되겠지. 그래도 마음에 드는 트레이를 완성시켰다. 샘플링 하던 것인데 사이즈도 그렇고 전체적인 느낌이 좋아 상품화 해 볼 생각이다. 자작나무적층합판으로 만들어 절단면의 느낌도 매우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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