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화요일이니 몇일 남지 않았네? 두달에 한번 있는 '스윙스캔들 와인 파티'가 사당에 위치한 사보이BAR에서 스윙스캔들 주최로 열린다. 입장료 8천원으로 고급와인은 아니지만 적절히 맛있는 와인을 마음껏 먹고 즐거운 스윙댄스도 즐기고 배울 수 있는 공간이라 나는 참 좋다. 특히 약간의 알콜은 나의 영혼을 음악에 조금 더 쉽게 일체 시켜주어 너무 즐겁다. 즐거워 하는 파트너와 교감을 맞추는 댄싱의 매력이란... 새로운 세계를 맛보고 싶다면 오라 ~ 후훗~ 지난 주는 새로운 강습이 시작되는 주간이었다. 새로운 강습생들이 지터벅을 배우러 왔기 때문에 BAR에 생기가 돈다. 나는 왠지 이 느낌이 좋더라.^^ 아마 이번 주 목요일에는 더욱 재미 있을 것 같은 느낌에 가슴이 둑은둑은 댄다 ㅋㅋㅋ 한마디 : 이번에..
스윙댄스는 참 많은 매력이 있는 것 같다. 나 스스로도 이렇게 춤이라는 것에 빠질지는 생각도 못했었는데... 지금도 BAR에가면 설레이고 거울에 춤추는 내 모습이 비칠 때면 낯설기도 하다. 가끔씩 내가 한 공연 동영상 보고 손발이 오그라들기도 ㅡㅡ;; http://cafe.naver.com/swingscandal 역시 춤이란 즐거워야 하는게 맞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배울 수 있어서 좋다. 좋은 음악에 자신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으니 좋다. 애인이 없어도 재밌게 놀 수 있으니 좋다. (응?!) 어쨌든 난 좋은 취미를 가지고 있다 ㅋㅋㅋ 음... 갑자기 또 내 공연 동영상을 보고 싶구나... 공개 할까 말까 고민중 ㅡㅡ; 참고로 자빠질라는 앞줄 오른쪽에 있는 남자올시다. 어때요? ㅋㅋ 뭔가 무료 하고 새로..
몇일간의 과음으로 몇시간 자지 못한 몸을 이끌고 오늘도 스윙스캔들 정모에 참석했다. 스윙스캔들 정모는 매주 목요일 사당에 있는 '사보이BAR'에서 열린다. 사실 요즘에는 BAR에 가도 그다지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 춤에 정체기가 온 느낌이 들어 제너럴 할 때 홀딩에 부담감을 살짝 느끼기도 한다. 그런데 오늘은 정신을 반쯤 놓고 춤을 춰서 그랬을까? 패턴은 두세개로 돌려막고 대충 막춤을 추니 마음이 편했다-_-;; 역시 나는 막춤파인걸까? 사파보다는 정파가 되고 싶은데... 하긴.. 몸매부터 받쳐주지 않는 쿨럭 쿨럭~ 다. 오늘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게 제너럴 추었던 팔뤄는 내 지터벅 쌤이었던 '눈사람'이었다. 평소에는 잘 맞지 않는다고 느껴서 홀딩을 많이 못했는데(물론 선생님이라 기본적으로 탑재하고..
리얼님과 뢰이첼님의 블루스 2주차 강습을 들었다. 맨 처음엔 서먹거렸던 사람들이 이제는 조금은 친해진 날이 아니었나 싶다. (나만 그랬다면 오티엘 되겠다-_-;) 어찌 어찌 하다보니 조금 늦었는데 나를 본 리얼님이 목에 손을 긋는 포즈를 취해주셔서 너무 기뻤다 -_-; 다음부턴 지각하면 가만 두지 않겠단다. 늦게 미니올뎃에 들어가니 먼저온 강습생들이 지난주에 이어 몸을 느리게 만드는 연습을 하고 있었다. 512박자동안 몸을 우측으로 90도 돌리는 연습을 했단다. 512박자라... 그 정도면 노래 한곡은 거뜬히 나올텐데, 노래 한곡 동안 몸을 천천히 돌리고 있었다니 ㅎㄷㄷ 이 날에도 역시 업바운스 연습을 했는데 감이 쉽게 잡히지 않아 어려웠다. 왜 이렇게 잘 되지 않는지... 역시 연습만이 살 길이다!! ..
조각과 거부기 이외의 본격적인 외부강습을 처음 듣는데...스트레치나 스윙아웃같은 부분에서 다른 부분들이 많다. 물론 강사들이 다르니 내용도 다를 수 밖에 없는건데 문제는 다른 곳에 있다. 나는 지난 6개월 동안 올바르다고 배워온 기존의 베이직 위에 새로 배운것들을 덧 씌우려는 노력을 하는 것이고, 다른 강사들은 자신과의 스타일이 다른 베이직을 보고 지적을 하며 강습시간 내내 고치게 하려고 노력한다는 점이다.(물론 고마운 일이다) 이것은 기존 방식을 고수하는 강습생 입장과, 자신의 스타일로 강습을 하는 강사 입장 모두 맞는 일이다. 하지만, 그 누구도 잘못 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기본이 부족하다고 느껴 외부강습을 받는 강습생 입장이 많이 불리하다. 새로운것을 받아들이는 것은 강습생의 입장에서 당연한 것들이지..
(5월 10일)부터 카이군과 함께 리얼님의 블루스 강습을 듣기 시작했다. 4주 과정인데 우선 느낌부터 말하자면 꽤 괜찮은 느낌의 강습이었다고 단언할 수 있을 정도~!! 나는 이제 소셜댄스에 관해서는 편견이 없어지긴 했지만, 확실히 고정관념이란 무섭다. 소셜댄스는 사교댄스라고도 할 수 있는데 옛날 내가 꼬꼬마 시절에는 이 사교댄스가 불륜의 온상 처럼 언론에서 다뤄지는 바람에 인식이 참 좋지 않았다. 여러분도 들어봤을듯... 제비니 꽃뱀이니 하는 뭐 이딴거~ 그 중 최고봉의 불륜 제조기는 블루스라고 언론이 많이 다루었듯 하다.-_-;; 내 기억이 정확하진 않다 ㅋㅋㅋ 머릿속 깊숙히 박힌 고정관념을 깨고 내가 블루스를 배운다라니 나 스스로도 믿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난 배우기 시작했다 ^^ 우선 블루스를 감상..
지난주 토요일(5월9일)에 '스윙 스캔들'의 새로운 기수인 9기가 들어왔다. 스윙스캔들의 경우에는 새로운 기수들이 들어오면 '지터벅'강습을 끝낸 후 선배 기수들의 축하 공연을 한다. 나는 공연 끝나고 제너럴을 즐기려고 일부러 시간을 조금 늦추어서 갔는데... 왠걸~ 축하 공연만 1시간 정도 했다 -_-;; 플로어에 도란 도란 앉아서 공연을 구경하는 9기들을 보면서 문득 어떤 생각이 들었다. 보통 스윙댄스 동호회에 가입하는 사람들의 부류를 살펴보자면 개인적으로 검색해서 동호회에 들어온 사람들도 있겠지만, 원래 동호회원이었던 댄서들이 지인을 꼬셔 오는경우도 상당히 많다. 덕분에 자신이 데리고 온 지인 옆에서 같이 구경하는 모습들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이거 왠지~~~ 다단계 같다 ㅡ,.ㅡ;; 두둥~ ㅋㅋ..
저는 어떨 때는 자유로운 사고를 하기도 하는데 또 머리가 굳기 시작하면 도무지 잘 깨지지가 않습니다. 보수적인 성향이 있어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단지 생각하기 싫어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뭐.. 그래요 ㅠ_ㅠ 업무 적인 것에서도 고정관념이라는 것은 큰 문제점입니다. 뭔가 하나의 기준이 머릿속으로 들어오면 쉽사리 떨궈낼 수가 없습니다. 특히 자유스러운 춤사위가 특징인 스윙 댄스에서 고정관념이란 큰 문제가 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물론 기본기에 대한 억척스런 고집.. 이런 것들은 너무나 중요합니다만, 리더의 입장에 있어 패턴의 고정관념이라는 것은 자유스러운 춤에 반대 되는 것 같습니다. 패턴을 배울 때는 패턴의 시작과 끝을 연속적으로 배우게 됩니다. 그것을 연습해서 몸에 익히게 되면 그 때부터는 자기 것..
저는 스윙댄스에 심취해 있습니다. 곰곰히 스윙을 즐긴 시간을 계산해 보니까 벌써 8개월이 지났네요. 참 시간이 빠릅니다. 특히 이 스윙판은 시간의 속도에 둔감하게 하는 마력이 있는것 같습니다. 사람과의 소통을 느끼며 추는 소셜댄스라서 그런것일지도 모르겠군요. 제가 몸 담고 있는 동호회는 '스윙 스캔들'이라는 네이버 카페입니다. 지금 사당에 있는 '사보이'라는 BAR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호회입니다. 지금 현재 9기를 모집중에 있는 생긴지 1년이 조금 넘은 신생 동호회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사람들이 풋풋하고 좋습니다. ㅋㅋ 나만 안풋풋한듯 ㅡㅡ;; 저는 그 중 5기입니다. 어제(2009. 05. 02) 졸업파티는 우리 '스윙 오즈'가 준비를 하였습니다. 우리 스윙..
저는 스윙 스캔들이라는 동호회에서 스윙댄스를 열심히 즐기고 있습니다. 벌써 얼추 9개월째에 접어든 것 같은데요. 아직까지 재미 있는 걸 보면 저와 잘 맞는 녀석 같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지금 같이 올리는 동영상은 제가 정규 6개월 과정을 마치고 졸업공연을 했을 때, 기짱이라고 잭앤질에 불려나가서 어설픈 춤사위를 펼쳤던 손발이 오그라드는 동영상입니다. ㅋㅋ 3분정도쯤에 저의 린디합 선생님인 조각쌤과 제너럴 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저를 평소에 알고 지냈던 사람들은 동영상보면 매우 낯설어 할듯 싶네요 ^^ 잭앤질 참가자 / 조각&거부기, 더덕&미소, 바이준&올리비아, 제케&뽀숑 外 강습생들 동영상 / 스윙 스캔들 글 / 자빠질라 제 글이 유익 하셨다면 RSS로 쉽게 구독해 보세요 ^^ ---------..
스윙 댄스 챔피언인 토마스와 엘리스의 춤사위 동영상을 보았습니다. 역시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그들의 바운스에 하악하악~ 그들의 커넥션에 하악하악~ 그들의 자유로운 동작들에 하악하악~ 하며 거품 물고 떡실신 당하고 맙니다. 언제쯤이면 저들의 10분 1정도라도 자유롭게 출 수 있을런지 ㅋㅋㅋ 스윙판도 블로그판과 같이 길게 가는 놈이 강한놈이라는 공식이 있더군요. ㅋㅋ (역시 짝패에서 이 대사는 명대사입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감상해 보시고 스윙댄스를 접해보지 못하신분은 관심가져보구요. 이미 스윙뽕에 매료되신 분은 더 더 더 빠져들어보세요 ^^ 글 / 자빠질라 제 글이 유익 하셨다면 RSS로 쉽게 구독해 보세요 ^^ --------------> 클릭 < 클릭하시면 사당에 위치한 스윙스캔들 카페로 바로 넘어..
만화로 보는 재즈역사 100년 1 (JAZZ IT UP) 카테고리 예술/대중문화 지은이 남무성 (고려원북스, 2004년) 상세보기 19년만에 만나는 국민학교(현재 초등학교로 바뀜) 동창들을 만나기 위해 신촌으로 갔었습니다. 그날 어찌나 추웠던지요. 몸 피할 곳을 찾다가 홍익문고로 들어갔습니다. 요즘 책을 조금 멀리 하는 시기라서 서점에도 발걸음이 뜸했었는데, 정말 오랜만이었죠._ㅡv 20분정도 서점에서 얼쩡거리는 도중에 추천 도서 진열장으로 가 보았습니다. 그때 보게 된 책이 입니다. 예전 같았으면 이 책이 눈에 확 들어오지 않았을텐데요~ 제가 요즘 스윙댄스에 심취해 있는고로.... 서점에서 나왔을 때 제 손에는 이미 이 책이 들려있었습니다. ;; 시리즈 중 첫번째인 이 책에는 재즈의 탄생부터 현재까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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