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캔들 20기로 춤을 다시 시작한 사람이 있었다. 민포. 원래는 1기 ACE 팔뤄였는데 지터벅 졸업 후 일본 유학을 갔다고 한다. 강습 신청때 부터 사랑방 늙은이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은 그 사람이 누구일까? 나는 궁금했다. 스윙스캔들 20기 첫 강습날. 나는 여느 토요일과 다름없이 뒷풀이를 갔다. 11시 15분이 넘었다. 사당에서 집이 멀었던 나는 자연히 선업(Sun Up_밤새도록 노는 행위) 모드로 들어가게 되었다. 지터벅 강습 도우미를 했던 18기와 연습팀을 하며 친하게 지냈던 6기 운영진들의 뒷풀이에서 이야기를 하며 놀았다. 하지만 3시 즈음이 되니 모두들 집에 갔다. 낙동강 오리알 신세. 이곳 저곳을 수소문 하다가 20기의 뒷풀이 자리를 찾아갔다. 민포는 에너지가 있었다. 사람의 시선을 끄는 ..
29 WAYS TO STAY CREATIVE from TO-FU on Vimeo. 요즘 회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B2C 온라인샵에 많은 에너지를 쏟고 있다. B2B의 관계의 작업은 경직성이 많은 반면에 일반 소비자와 함께 하는 작업은 자유로운 면이 많다. 그리고 동시에 채워주어야 하는 것들도 많다. 그 중에 우리는 조금 더 창의적일 것, 디자인이 돋보일 것, 잘 만들어 낼 것이라는 3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그래서 창조성 넘치는 사고를 해 내야 한다는 것이 늘상 내 염두에 머무르고 있다. + Dejavu Shop :: 데자뷰샵 (http://devu.co.kr) 이 동영상을 보면 29가지의 방법들이 표현되어 있는데, 이 많은 것들을 하루 아침에 모두 습관화 시키기는 무리가 따를 것 같다. 이 ..
커넥션이란 것이 쉬운 것 같으면서도 어렵다. 그리고 또 어떻게 생각해보면 그 반대인것 같기도 하다. 손만 잡으면 커넥션은 생기기 마련이다. 하지만 파트너에 집중하지 않는다면 커넥션은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 커넥션을 느끼기 위해서 꼭 수반되어야 하는 것들이 두가지가 있는 것 같다. 그것은 파트너와의 교감과 프레임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이 두가지 요소를 정리해보는 것으로 내용을 풀어가 봐야겠다. 첫째, 파트너와의 교감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금껏 언급해 온 '소통'에 충실하다면 충분하다고생각한다. 파트너와 춤을 출 때 소통해야 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리더의 입장에서는 음악을 듣고 파트너에게 전달하려는 의지가 있을테고, 팔뤄의 입장에서는 전하려는 리더의 의지를 잘 받아주는 것에 있겠지...
자기 계발의 원동력이 되고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샘이 되는 깨알같은 강연이 이곳에 있다. http://www.ted.com/ TED는 수많은 지식인들의 강연을 동영상으로 공유하고 있다. 그리고 누군가가 한글 자막으로 번역을 하였다면 누구든 쉽게 한글로 주옥같은 강연을 접할 수 있다. 단, 모든 동영상이 한글 번역이 되어 있는 것은 아니니 감안하시길... TED에 있는 동영상들은 짧으면 4분에서 길어도 20분 이내에 끝날 정도로 짧다. 짧은 만큼 짬짬이 볼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스마트폰 어플로도 출시되어 있으니 접하기가 더욱 쉬워졌다. 내가 아이폰을 쓰지 않기 때문에 아이폰은 추천해서 링크를 걸기는 좀 어렵지만 우선 링크를 걸었다. http://itunes.apple.com/us/app/ted-mobil..
내가 스윙을 처음 배우고 아직 즐기고 있는 동호회는 사당에 있는 사보이바에 적을 두고 있는 스윙스캔들이다. 올해 9월이 되면 꽉 찬 3년째가 되는데... 우리 동호회 차기 운영진이 나오질 않는다. 이거 이러다가 공중 분해 되어버릴지 않을까 내심 걱정이 된다. 3기 운영진을 했을 때 부터 생각해왔던 바가 있어 정리를 하련다. 그때나 지금이나 상황은 별다를게 없었던 것 같으니까 아마 지금도 그 생각이 유효할 수도 있을 것이다... (단체의 발전이 없다는 것이겠지) 아무도 책임지지 않고 당당하게 즐기련다를 외치는 사람들만 모인 집단으로써 괜시리 책임감 있고 마음 약한 사람들만 다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소수의 책임자에게 동호회를 떠넘기고 자기에게 무언가 필요할 땐 '달라! 운영진은 이것도 안해주고 무얼하느냐..
어제 강남역에서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전철역을 향하던 중에 있었던 일이었다. 나와의 거리가 몇 미터 되지 않았던 곳에 한 중년의 남자분이 안경너머로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무슨 일인가 싶었지만 나와는 관계없는 타인이기에 무신경하게 지나쳤다. 그 중년의 남자는 흐느끼는 목소리로 누군가와 통화하고 있었다. 나 얼마 남지 않았데... 드라마 대사에나 나올법한 이야기가 귀로 흘러들었고, 난 그자리에 우뚝 설 수밖에 없었다. 역쪽으로 향해있던 시선을 그 남자에게 던졌다. 그의 뒷모습은 약하디 약한 한 아이의 그것과 같았다. 연민의 마음으로 그 사람의 양 어깨를 잡아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다. 그러나 돌아섰다. 그리고 다시 발걸음을 뗄 수 밖에는 없었다.
스윙스캔들 18기 중급 과정은 체키럽 & 크리스틴 쌤의 뮤지컬리티를 주제로 이루어진다. 지금까지 춤추는 동안 뮤지컬리티에 관한 고민은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닥 관심 없었는데, 요즘에 자꾸 춤이 정체가 되는 생각이 들어서 덜컥 신청해버렸다. 6주강습중에 얼마나 많이 들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여튼... 그건 좀 노력 해봐야겠지? 강습을 들은 후 들었던 생각은 다음과 같다. 1. '생각하고 춤을 추지는 않았지만 어느정도 이론에 맞게 추고 있었구나' 하는 안도감 2. '강습 내용을 생각하지 않아도 몸에서 흘러나오게 해야겠다' 하는 감잡는 기준 설정 3. '역시 내가 엉망으로 추고 있었던 부분도 있었군...' 하는 반성 4. '아~ 이래서 스타일링의 여러 바리에이션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구나' 하는 깨달음 이론이..
지금까지 린디합이라는 춤을 즐겁게 잘 추고 있다. 용케 다른 곳에 눈도 안돌리고 말이지. 오늘 한명의 병아리 댄서가 슬럼프가 찾아왔다며 징징대길래 몇가지를 이야기 해줬다. 이야기를 하는 과정에서 내가 춤을 계속 추는 이유를 알게 되어서 조금 재밌어서 포스팅. 역시 사람은 알려주면서 다시 배우거나 발견을 하게 되는 것 같아서... 누군가에게 알려준다는 행위 자체도 흥미롭고 재미있다. 여튼 오늘의 주제는 그게 아니니 다시 본론으로. 슬럼프가 와서 힘들어요. 점점 춤이 재미가 없어져요. 흔히들 겪는 일이라 그냥그냥 넘길 수 있는 걱정이다. 어차피 슬럼프는 사라지고 재미는 다시 찾아온다는 진리(?)를 알고 있는 댄서들은 웃으면서 넘길 수 있겠다. 하지만 아직 걸음마 단계인 댄서들에게는 아주 큰 장벽일 수 있겠..
사람은 배울 수 있는 루트가 다양하다. 이건 학교 다닐때였나? 여튼 교과서에서 들었던 것 같은 내용인데... 사람은 직접경험과 간접경험에 의해 세상의 모든 것을 배운다뭐 이런 내용이었던 것 같다. 그 중에 간접경험으로 배우는 것들이 직접경험에 의해 배우는 것보다 훨씬 높은 확률로 높다고 하던데.. 사실 나는 간접 경험이 나에게 와닿게 느껴진다고 생각해 본 경우는 많이 없다. 특히 책으로 전이 되는 경험은 더욱 그랬던 것 같다. 오히려 내 지인이 겪는 상황들로 느끼고 배우는 것들이 많은 것 같다. 이미 감성적으로 동조가 되어 있기 때문이리라. 여튼, 오늘은 그 덕분에 아버지가 보고 싶고 걱정되는 그런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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